十分 / Shifen / 스펀
진과스에서 나온게 5시 쯤이라서 스펀(十分)에 어두운 시간에 도착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 했었는데, 스펀(Shifen)에 도착하고 얼마나 안지나 점점 어두워졌다.
이동 시간은 그렇게 멀다라는 느낌은 안들었다.
사람들도 많고, 가게들도 많다.
택시기사님도 스펀(Shifen)을 자주 데려다오다보니, 아는 가게로 우리를 데리고 갔다.
단색도 있고, 여러가지 색에 쓸 수 있는 것도 있다.
남이 내걸 찍어주는 것 보다, 내가 남의 것을 찍어주는게 훨씬 이쁘게 나옴
훨훨 날아갈 때 소원을 빌기도 한다.
시간마다 기차가 지나가는데 기차를 이렇게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기념품 색깔이랑, 글에 소원이 쓰여져있다.
전등도 한번 찍어봤다.
내꺼를 날리는데, 사진을 직원분이 찍어줬는데, 그렇게 마음에 드는게 거의 없다.
날라가는 모습만 그래도 마음에 들게 나왔다.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제발.
한국 사람인 어떤 분꺼였는데,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날씨가 어둑어둑해지면서 연등들이 더 이쁘게 보인다.
남의 것이 더 이쁘게 나오는게 참…
좋은 사람 만나시길.
스펀(Shifen) 다리를 건너서도 무언가 있는 모양인데, 어두워져서 연등 축제만 경험했다.
택시에서 나오는 길에 보니까, 밤에 불꽃 놀이를 하는 모양이였다.
스펀(Shifen)에 더 있을 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스펀에서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람들이 연등 날리는 것을 구경하고, 연등을 날리고 그랬다.
누군가가 대만을 방문한다고 그러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이다.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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