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잡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보자마자 바로 예약을 한 토쿄게스트 하우스 토코이다.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인지 숙박을 길게 예약하기 어려워서 짧은 일수로 묵을 수 있었다.
노랑과 주황이 섞여있는 조명이다 보니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해서 숙소에 일단 짐을 맡기고서 동네 주변을 돌아다녔다. 동네가 조용하다보니까 개미 한마리도 안돌아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입구와 숙소가 분리되어 있고, 입구는 저녁에 바처럼 운영된다.
재미있게 생긴 조명이다.
묵었던 방은 도미토리식의 방이다. 걸을 때마다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게 낮에는 좋았는데 밤에 잘 시간이 되었을 때는 신경이 꽤나 쓰이기도 했는데 피곤하니까 나중에는 삐걱삐걱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렸다.
여기저기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을 해놓았다.
조그맣게 있는 정원이 눈으로 보니까 더 느낌이 좋았다. 토쿄게스트하우스 토코를 예약한 이유 중에 하나는 정원이 있어서도 있다.
입구가 닫혔을 때 저문을 통해서 출입하면 된다고 안내해준다.
이런 분위기 하나만으로 이곳에 하루라도 묵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다.
연못 또한 있다.
안에서 바깥쪽을 봤을 때 높게 풀들이 채워져서 푸름이 가득했다.
단풍이 절정일 때 온다면 더 기분이 좋았겠다.
물고기의 색이 선명하다.
여기를 걸을 때마다 나무의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
복도 안쪽에는 주방과 공동으로 씻을 수 있는 욕실이 있다.
나무 느낌이 좋았다.
주방은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
구석탱이에도 자리가 만들어져있다.
욕실은 공동으로 사용해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기다려야 하기도 한다.
달이 생각나는 장식품이다.
게스트하우스 중에서도 새로 지은 곳이 편안한 점이 많기도 한데 다다미와 오래된 느낌과 정원이 좋다면 토쿄게스트하우스 토코도 좋은 선택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밖으로 나가면 보이는 운치가 시작부터 기분이 좋네라면서 웃으면서 여행을 시작하게 만들어준다.
토쿄게스트하우스 토코 / 東京ゲストハウス toco / Tokyo Guest House Toco
+81-3-6458-1686
東京都台東区下谷2丁目13−21
東京ゲストハウス t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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