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일본

  • 마츠야

    마츠야

    우에노 공원부터 시작해서 아메요코요코쵸까지 걸어다니면서 허기져서 들어간 마츠야이다.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가 3대 체인점이라고 한다. 규돈 / 牛丼 /ぎゅうどん얇은 소고기에 고슬고슬한 쌀밥이 배를 채우는 한끼로 만족스럽다. 일본에 오면 이상하게 규돈을 찾게 된다. 마츠야의 경우에는 규돈에 미소시루가 포함되서 나오는게 저렴하게 끼니를 때우기 좋다. 마츠야 / 松屋 / Matsuya+81 3-5817-3466東京都台東区上野4-9-5 石井ビル1F.2F松屋 上野店 잘 먹었습니다.

  • 미도리

    미도리

    일본 여행 중에 서서 먹는 스시가 궁금하기도 했고,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찾아간 미도리 스시이다. 지하도가 복잡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겨우 찾았다. 들어갔을 때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쇼유 / しょうゆ [醬油] / 간장단맛이 조금 있는 간장이다. 오오토로, 아카미, 네기토로, 카츠오, 테마키세트로 묶여서 주문할 수도 있어서 주문했다. 밥알이…

  • 토쿄게스트하우스 토코

    토쿄게스트하우스 토코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다가 밤이 되어서 도착한 숙소이다. 밖에서 보이는 분위기가 나름대로 멋지다. 2층에도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낮에는 낮만의 분위기가 밤에는 밤만의 분위기가 있다. 사이 좋은 토끼 어두워진 정원은 조명덕에 또 다른 운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걸을 때마다 삐걱삐걱 소리를 낸다. 간단한 츠케모노가 오독오독 새콤했다. 바에서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자리에 앉아서 사케를 주문했다.…

  • 토리츠바키

    토리츠바키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곳들 중에서 가고 싶은 곳을 모아두었다. 모아둔 곳들 중에서 숙소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한 토리츠바키이다. 방송에서는 아보카도카츠, 햄카츠, 오로시폰즈, 유린간이 방송에 나왔다. 다양한 소스와 함께 다양한 주류가 있다. 가볍게 마시고 싶어서 주문한 하이볼이다. 시원하고 양도 많다. 생각해보니까 술과 곁들이는 요리들이 작은양에 저렴한 가격으로 한잔 마시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간 시간이 오후에 이른 시간인데도…

  • 토쿄게스트하우스 토코

    토쿄게스트하우스 토코

    숙소를 잡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보자마자 바로 예약을 한 토쿄게스트 하우스 토코이다.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인지 숙박을 길게 예약하기 어려워서 짧은 일수로 묵을 수 있었다. 노랑과 주황이 섞여있는 조명이다 보니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해서 숙소에 일단 짐을 맡기고서 동네 주변을 돌아다녔다. 동네가 조용하다보니까 개미 한마리도 안돌아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입구와 숙소가…

  • 톤카츠 야마베

    톤카츠 야마베

    우에노를 돌아다니면서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줄을 선 사람들이 보여서 따라서 들어간 톤카츠 야마베이다. 톤카츠 야마베 / とんかつ山家 / Tonkatsu Yamabe들어가서 보니 안에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벳타라즈케 / べったらづけ [べったら漬け] / 무절임새콤하고 아삭하다. 느끼할 때마다 먹으면 입을 지우기 좋다. 차는 호지차 같은데 구수하다. 미소시루 / みそしる [味噌汁] / 된장국 고한 / ごはん[ご飯] / 밥꼬들거리는 질감이 좋으면서…

  • 시탄

    시탄

    숙소로 돌아와서 술이 마시고 싶어서 바로 내려가본다. 블러드메리 몸에 활력을 돋게 만들어서 그 생각을 하고 주문한 블러드메리이다. 타바스코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해서 듬뿍 넣어서 매콤하게 만들어 먹는다. 새콤달콤한 칵테일 한잔은 밤에 잠을 이끌리게 만들어준다. 시탄 / シタン / CITAN +81-3-6661-7559 東京都中央区日本橋大伝馬町15-2 잘 먹었습니다.

  • 니혼슈스탄도 모토

    니혼슈스탄도 모토

    토쿄에서 사케를 마시기에 좋다고 추천 받아서 찾은 니혼슈스탄도 모토이다. 니혼슈스탄도 모토 / 日本酒スタンド 酛 / Nihonshustand Moto 아라마사 토쿠베츠반푸카이 애쉬 카메노오 新政 特別頒布会 アッシュ 亀の尾 아라마사를 마시고 싶다고 하니까 꺼내줬는데 가볍게 떫은게 혀를 톡톡 자극한다. 잔이 특이하면서 아름답다.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단단하면서 담백하다. 수분감이 적어서인지 한점 먹으니 술에 손이 간다. 산을 형상화한거라고 하는데 잘…

  • 히로키

    히로키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곳인 히로키는 오코노미야키가 있는 곳이다. 밤이 넘어가는 시간에 찾았는데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자리에 앉아서 만드는 모습을 유심히 보게 된다. 저 중에 하나가 내가 주문한 오코노미야키이다. 사케를 주문하니 듬뿍 넘치게 준다. 접시를 받고서 가만히 기다린다.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도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다. 만들면서 나는 치이익거리는 소리도 즐겁고 포장마차와 같은 분위기도 마음에…

  • 시탄

    시탄

    시탄은 게스트하우스 호텔이면서 지하에 바와 함께 요리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시탄 / シタン / CITAN 주문을 하면 이렇게 번호표를 준다. 와인이 저렴하니까 마음 놓고 주문해서 마셔볼 수 있다. 흙냄새와 타닌의 향디 강하게 스치는데 목넘김은 그에 비해 부드럽게 넘어간다. 조그만한 접시가 함께 나온다. 늦은밤에는 디제이도 같이 하고 공연도 하는 모양이다. 멍 때리면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