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은 라무진이다. 전에 홍대점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성산본점을 방문해본다. 젓가락 소스에다가 청양고추를 가득 넣어서 매콤하게 만든다. 고추, 양배추피클 뜨거운 불판위에 양파와 파부터 먼저 올린다. 향이 올라오는 느낌이 좋다. 양갈비 두톰한 양갈비를 손수 구워준다. 사진찍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감사하다. 하이볼 술이 빠지면 섭섭하기도 해서 주문한 하이볼이다. 천천히 기다리면서 익는 모습을 바라본다. 익은 고기를…
평일인데도 저녁에 만석인 곳들이 많아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양갈비 먹으러 들어간 라무진이다. 옛날에 이 골목을 왔었나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양갈비 고기 부위에 뼈와 같이 있는 부분까지 같이 나온다. 양배추였나 짭짤하면서 개운한게 입을 깔끔하게 하기 좋다.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파 등이 같이 올라간다. 구운 파가 맛있다. 고기도 같이 올려서 익히기 시작한다. 노릇노릇 잘 익혀지니 향도…
양꼬치 먹자고 해서 다녀온 천리향 양꼬치구이이다. 기본찬 죽엽청주 34도인가 43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입에 넘어가는 깔끔함과 더불어서 느껴지는 단맛덕분에 연태고량주보다 더 선호하게 되서 주문한 죽엽청주이다. 화력 강한 숯 화력이 강하니 고기가 빨리 익어서 좋다. 양꼬치소스 나중에는 고추가루랑 이것저것 섞어서 취향에 따라 양꼬치를 찍어먹는다. 양꼬치 기본으로 양념으로 간만 한거라고 한다. 구워서 먹으니 약간의 매콤함이 느껴지는 정도…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다. 양꼬치와 와인은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다. 자차이, 땅콩, 양파 뭉글거리는 샴페인으로 시작한다. 일렁이는 기포가 올라왔다가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하다. 도가니볶음 씹는 맛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 도가니볶음인데 얼큰한게 젓가락이 계속해서 간다. Champagne Chartogne Taillet St. Anne 뭉글거리면서 시큼하기도 한 샴페인으로 입맛을 돋군다. 활활 타는 숯이 들어온다. 양갈비…
친구가 양꼬치가 땡긴다고 해서 이리저리 만석이다가 우연히 자리가 나서 냉큼 들어간 메~양꼬치 메양꼬치인지 메~양꼬치인지는 헷갈린다. 상차림 고추가루, 콩가루 그리고 나중에 카레가루도 주는데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고추가루이다. 짜사이, 땅콩 요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땅콩 주워먹기 바쁘다. 연태고량주 500ml 시킬까 130ml 시킬까 고민하다가 가볍게 마시자는 의미로 작은걸 주문했는데 금세 사라진다. 양꼬치와의 조합은 칭타오가 더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