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부천

  • 한우궁

    한우궁

    과음을 한 다음날에 해장을 해야하는데 하면서 보니까 보이는 옛날전통한우육개장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오랜만에 먹는 육개장으로 해장이나 해보자라고 들어간 한우궁이다. 콩나물, 오뎅, 깍두기 육개장 국물이 매콤한데 은은하게 사골국물 느낌이 스친다.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매콤한 국물로 땀을 흘리면서 해장하게 된다. 해장하고 싶을 때 간간히 가봐야겠다라고 생각이 드는 한우궁이다. 한우궁 070-4009-3360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81 101호 (상동…

  • 무사

    무사

    오랜만에 찾은 무사이다. 혼마구로 / ほんまぐろ [本鮪] / 참다랑어 배꼽살, 등살, 가맛살 등으로 구성된 혼마구로라고 한다. 기름기가 매끄러운게 입에서 살살 녹는다. 하얀살은 입안을 기름기로 가득 채운다. 좋아하는 배꼽살 부위 씹으면 씹을수록 입에 퍼지는 느낌이 좋다. 이세에비 / いせえび [伊勢蝦·伊勢海老] / 닭새우 머리까지 쏙 빨아먹게 되는 이세에비이다. 오크라 먹으면서 간간히 오크라를 먹으면서 입을 개운하게 만든다. 우니 / うに…

  • 카페 바난

    카페 바난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보다가 엔틱한 느낌에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한 카페 바난이다. 역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데다가 주변이 주택가라서 조용하다. 서양 그림들을 전시해두었다. 전체적으로 주는 느낌은 벽 때문에 차가운 느낌이면서도 가구들로 분위기가 전환된다. 의자는 푹신하다. 사진이 테두리가 더 반짝거린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간만에 마셔보는 시큼한 맛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많이 시큼하지도 않고 적당한 시큼함에 쓴맛은 가벼운 편이다. 테이블 문양도…

  • 청량리 할머니 냉면 손자네

    청량리 할머니 냉면 손자네

    매운 냉면 글을 보고서 먹어보고 싶어서 다녀온 청량리 할머니 냉면 손자네이다. 늦은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다. 육수가 뜨겁다 보니까 컵받침도 있다. 달달하면서 육향도 나는 육수이다. 냉면 매우니까 양념을 덜어놓고 비비면서 양조절하라고 한다. 보기에도 많이 매워 보여서 적당히 덜은 다음에 비빈다. 양념을 어느정도 덜었는데도 매운맛이 입에 퍼지면서 감칠맛도 돈다. 차가운 육수까지 부어다가 차가우면서 맵게 먹는다.…

  • 스시정

    스시정

    모임으로 오랜만에 방문한 스시정이다. 사시미나 스시에 대해서 흥미가 떨어지고 사케에 관심을 가지고서부터 뜸하게 방문한 것 같다. 상차림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가리 / ガリ / 초생강 타쿠안즈케 / たくあんづけ [たくあん漬] / 단무지 닌니쿠 / にんにく [大蒜·葫] / 마늘 오랜만에 보는 닌니쿠 반갑다. 무리해서 먹다가 남겨서 아쉽기도 했다. 오이, 고추, 마늘쫑 아라마사 아마네코 新政…

  • 돈돈

    돈돈

    일본가정식이 생각이 나서 방문한 돈돈이다. 들어가보니 자리가 넓다. 펌프로 물을 푸는 느낌이다. 마구로동 정식 먹을까 하다가 가볍게 먹으려고 주문한 마구로동이다. 완숙계란, 슈토, 와사비, 마구로와 김이 깔려져 있다. 미소시루는 진하기 보다는 가벼운 느낌낌을 준다. 이리저리 잘 비벼다가 먹어 본다. 마구로는 꽤나 무난한 느낌이다. 푸짐하게 뿌려진 김가루가 오히려 마음에 든달까. 다양한 정식들도 많은데 가볍게 마구로동을 먹긴 했는데…

  • 비꼴로

    비꼴로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기억을 더듬어서 방문한 비꼴로 자리 잡은지도 오래된 걸로 기억하고 있다. 이 주변에 있는 업장들이 빠르게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봐서 그런지 다시 찾아도 안 사라져 있어서 되려 반갑다. 빵 바로 손에 집으니 뜨겁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손으로 쭉 찢어서 먹으니 쫄깃쫄깃하다. 매콤한 볼로냐식 피자 얇은 도우에 처음 입에 들어갈 때는…

  • 산참치

    산참치

    방문해보니 약간의 가격 변동이 있다. 사진 찍을 환경이 안되서 참치에만 집중해서 사진을 남겨놓았다. 식전죽으로 약간의 배를 채운다. 빛깔 좋은 참치부터 시작한다. 탄력있고 고소한 볼살 아이스크림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 메카토로 눈꽃같이 예쁜 참치도 몇 점 먹었다. 도루묵인가 싶은데 먹어보지는 않았다. 튀김도 거의 먹지 않았다. 기름기가 입에 확 퍼진다. 김치찌개는 언제나 시원하게 속을 풀어준다. 자리에 집중하느라 사진도…

  • 커피 베스코

    커피 베스코

    룸카페는 오랜만에 방문이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룸카페인지도 모르고 들어간 커피 베스코이다. 은은한 조명 블루 베이글 보송보송하니 버터 발라서 먹는다. 아메리카노 그냥 보통이다. 그린티 라떼 치즈 케잌 아늑한 분위기에 담소 나누기 좋은 분위기이다. 커피 베스코 / Coffee Besco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 7 (심곡동 174-1 로얄쇼핑 3층) 잘 먹었습니다.

  • 사누끼

    사누끼

    처음 방문했을 때가 십여년 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반갑게도 지금도 계속 영업하고 있는 사누끼였다. 부천에서 라멘을 취급하는 업장이 그리 많지 않은데 해장이 필요한 날 종종 방문한다. 중화 사천 라멘 차슈, 새우, 오징어 등등 듬뿍 들어간 토핑과 숙주나물 그리고 얼큰하게 매운 국물의 조화가 매운맛이 땡길 때 잘 들어가는 중화 사천 라멘이다. 10년 넘게 영업을 했는데 다른 라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