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찾은 히까리이다. 편안하게 마시기 위해 테이블에 앉았다. 상차림 토마토 절임 토마토는 새콤달콤하고 풀은 아삭거리며 넘어간다. 겟카이칸 쥰마이 750 月桂冠 純米 750 아마 10년 동안 가장 많이 마신 사케가 이게 아닐까라고 머리에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난하면서 술맛이 피는게 독할 땐 독하지만 그래도 취하고 싶을 때 좋다.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다양한…
마지막 방문으로부터 일 년만에 방문하는 히까리 오랜만이라 반갑다. 안 온 사이에 식기들도 다 바뀌었다. 상차림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가리 / ガリ / 초생강 벳타라즈케 / べったらづけ [べったら漬(け)] / 무절임 와사비 / わさび [山葵] / 고추냉이 화요 25 사케 마실까 하다가 도수 높은 술이 필요한 날이라서 주문한 화요 25이다. 잔잔하게 몰아치는 확 올라오는…
회사 생활을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하다가 이직하고 나서는 오는 일이 일년에 한번 정도 밖에 없는데 올 때 마다 많은게 바뀌어있다. 보통 고기만 먹다가 다른 종류를 먹어볼까 싶어서 찾아보게 된 유다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 주변에 고기집은 많은데 이자카야는 거의 못 본 것 같다. 사시미 모리아와세(유다 사시미) 2인 용으로 준비된 사시미이다. 히라메(광어), 타이(도미), 아마에비(단새우), 니싱(청어)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에 충실한…
연락 받고, 안 다녀오면 안될 것 같아서 예약을 하고, 다녀온 히까리 생각보다 오랜만이긴 한 듯 하다.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 Tsukemono 야마쿠라게와 가리 그리고 당근으로 구성 츠케모노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되도록이면 안 먹을려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배가 부를까봐이기도 한데, 야마쿠라게는 나오면 참 잘 먹는다. 에다마메 / えだまめ [枝豆] / 풋 콩…
12월 말일 새해 맞이하기 전에 다녀온 히까리 카운터 자리를 예약을 하려니 아쉽게도 카운터 자리가 만석이라 테이블 자리로 예약을 하고 앉았다. 테이블 자리는 처음인데, 꽤나 편안한 조명과 넓은 자리 덕분인지 꽤나 편했다. 고바치 / こばち [小鉢] / Kobachi 작은 그릇에 나오는 진미를 고바치라고 하는듯 하다. 오토오시랑은 다른 개념인듯 하다. 채를 썬 파 위에 이까(오징어)를 채를 썰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