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방문한 센타쯔 만석이라서 대기하다가 입장했다. 야마모토 스트로베리 레드 쥰마이긴죠 겐슈 나마즈메 山本 Strawberry Red 純米吟醸 原酒 生詰 딸기향이 솔솔 나는 느낌이다. 딸기향덕분에 발랄한 느낌일 것 같지만 무게감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안키모 속이 든든해지는 안키모 부리 / ぶり[鰤] / 방어 술과 함께하니 잘 들어가던 방어 이제는 겨울 방어라서 맛이 좋다. 닷사이 미가키 니와리산부…
한 번쯤 가보고 싶던 센타쯔 역에서 거리가 있어서 교통편이 안 좋긴 한데 기회가 되서 다녀오게 되었다. 호타테 / ホタテ / 가리비 관자 북해도산 호타테 위에 유자가루로 올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들부들한 기억만 남아있다. 카제노모리 키누히카리 쥰마이 다이긴죠 무로카 무카스이 나마겐슈 시보리하나 風の森 キヌヒカリ 純米大吟釀 無濾過 無加水 生原酒 しぼり華 올해 마셨던 사케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차나 한잔 마실려고 돌아다니다가 위를 올려다 보니 테라스에 보이는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가게 된 카페 쿰 들어가보니까 다채롭다고 해야할지 책도 많고, 여러가지 소품들도 많았다. 꽤나 깨작거리기 좋다거나 나른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다. 레몬티 커피를 마신터라 오랜만에 마시는 레몬티 따뜻하니 상큼하다. 재미있게 구경할 것도 많고, 조용한 느낌도 들던 카페였다. 나갈 때 보아하니 디자인 전시회도 하는 모양이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