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마포구

  • 오모테나시

    오모테나시

    연말모임으로 찾은 오모테나시이다. 마지막으로 방문한게 얼마 안되었는데 또 방문이다. 오모테나시 오마카세로 오랜만에 먹은 날이다. 타코스모노 / たこすもの [章魚酢物] / 문어 초회 새콤하면서 쫄깃하다. 셋카 / せっか [石花] / 석화 굴이 참 싱싱하다. 샐러드 몸이 좋아질 것 같은 샐러드 이즈모후지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50 가볍게 발랄하게 들어가는 느낌이라서 산뜻하다. 시작으로 마시기에 좋은 느낌이다. 엔가와 / えんがわ [縁がわ·縁側] /…

  • 쿠시카츠 쿠시엔

    쿠시카츠 쿠시엔

    술자리가 이미 쿠시카츠 쿠시엔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해서 찾은 쿠시카츠 쿠시엔이다. 생각해보면 오랜만에 방문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기쿠 하이볼부터 주문한다. 돼지등심 아스파라거스 있으면 언제나 주문하게 되는 아스파라거스는 향긋하면서 오독거리는 느낌이 참 좋다. 돼지갈비 꽈리고추 저번에는 꽤나 매워서 혼이 나기도 한 꽈리고추는 적당히 매우면서 개운하다. 마무리로 먹는 쿠시카츠로도 괜찮을 법 하다. 도착하니 이미 거의 다 먹었다고 해서 가볍게…

  • 비노 라르고

    비노 라르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 스테이크가 생각이 나는지 스테이크 먹으러 방문한 비노 라르고이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오일 파스타 마늘, 토마토, 올리브, 베이컨, 버섯 등을 가지런히 볶아다가 올리브 오일을 흠뻑 끼얹은 오일 파스타이다. 맨들거리는 파스타면에 마늘향이 좋다.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의 굽기의 스테이크는 만족스러운 질감과 식감이다. 감바스 알 아히요 빵을 적셔서 먹기 좋은 마늘향 가득한 감바스 알…

  • 몬스터 피자

    몬스터 피자

    지나갈 때마다 눈여겨보던 몬스터 피자 간식 먹을겸 오후에 가본다. 날이 선선한 여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던 모습이 생생한데 날이 추워져서 사람이 줄어들긴 했다. 페퍼로니 피자 치즈랑 핫소스도 따로 준다. 도우가 생각했던 것보다 얇기는 해도 크기 자체가 꽤나 큰 피자라서 배를 채우기 좋다. 카스 맥주도 팔길래 안마시면 아쉬울 것 같아서 마셔본다. 끼니 대용으로 먹기에도 좋고 가볍게 맥주 한잔…

  • 베트남 노상식당

    베트남 노상식당

    밤 늦게 방문하니 마감을 해서 며칠 뒤에 지나가다가 생각이 나서 다시 방문한 베트남 노상식당이다. 노상 매운 쌀국수 칠리소스가 듬뿍 들어간 매운맛 그런 맛을 상상했는데 오히려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간 매운맛이다. 칼칼한 편의 국물이다. 노상 쌀국수 개운한 국물이랄까 진한 육수 보다는 가벼운 편이다. 오리지널 반미세트 모닝빵을 잘라서 속을 채워서 먹으니 괜찮다. 감자 튀김는 그냥 편하게 따로 먹는게…

  • 올드패션드

    올드패션드

    가볍게 마무리하려고 찾은 올드패션드 오랜만이다. 핸드릭스 진토닉 만들 때 쓰는 진을 다른 진으로 바꿔서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진에서 허브향이 솔솔 나는게 기분이 좋아진다. 핸드릭스 진토닉 쉐킷세킷 마가리타 무게감이 있다고 해야하나 밀도가 있다고 해야하나 가볍지는 않으면서 새콤하고 짜고 달콤하고 그런 맛을 가지고 있다. 혀를 자극시켜주는게 만족스럽다. 바를 단체로 가는 것도 오랜만인데 기분 좋게 마신 날이다. 올드패션드 /…

  • 산울림 1992

    산울림 1992

    전통주를 먹고 싶어서 다시 찾은 산울림 1992이다. 플레이트 이화백주 복순도가에서 나온 막걸리와 자주 비교를 하는데 복순도가를 마셔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다. 부드러운 탄산감과 함께 살포시 톡 쏘는 맛이 같이 느껴진다. 벌집 샐러드 술지개미에 벌집양을 재워두고서 만든 벌질 샐러드는 벌집을 먹을 때마다 술의 향이 같이 느껴지면서 탱탱하다. 닭산적 공기밥이 생각나는 닭산적은 반찬으로도 좋을 것 같다. 술과도 물론…

  • 오모테나시

    오모테나시

    새로운 술들도 들어왔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은 오모테나시이다.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し)身盛(り)合(わ)せ] / 모둠 사시미 엔가와 / えんがわ [縁がわ·縁側] / 광어 지느러미 타코 / たこ [蛸·章魚] / 문어 부리 / ぶり [鰤] / 방어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사몬 / サーモン / 연어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요정

    요정

    가보고 싶었던 요정 길을 헤매고서 찾았다. 요정이라고 해서 한식이나 그런 것을 상상하기도 했는데 프랑스식 요리 주점이다. 상차림 막와인 막와인이라고 해서 같은 종류 와인을 막 섞은걸 상상했지만 그런건 아니라고 한다. 팩와인과 비슷한 와인이라고 한다. 쨍한 느낌에 가격을 생각하면 양이 많아서 좋다. 올리브 입맛을 돋구어 준다. 새콤한 느낌이다. 노르망디풍 관자 크림 소스에 관자를 넣은 요리인데 느끼한 편이면서…

  • 비노 라르고

    비노 라르고

    와인을 마시러 찾은 곳은 비노 라르고이다. Filli colsi Chianti 필리 꼬르시 끼안티 추천 받아서 주문한 와인이다. 쌉싸름하면서도 가볍게 피는 느낌이다. 빵위에 버섯을 올리고 치즈까지 뿌려주신다. 향긋하니 좋더라. 와인과도 어울린다. 스테이크 촉촉하게 구워낸 고기 입에 잘 맞는다. 고기 한점 먹고 와인을 마시니 와인이 더 살아나는 모양이다. 와인이 조금 남아서 주신 치즈 비노 라르고에서 따뜻하게 스테이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