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마포구

  • 스시 키노이

    스시 키노이

    여러 곳에서 글을 보게 되어서 호기심이 생긴지는 오래되기도 한 스시 키노이이다. 궁금증을 해결할 겸 방문한 스시 키노이이다. 스시 키노이 / 鮨 キノイ 주택가쪽에 있어서 살짝 길을 헤맸다. 상차림 카타쿠치이와시큐리스모노 / かたくちいわしきゅうりすもの [片口鰯胡瓜酢物] / 오이 멸치 초회 오토오시로 나온 카타쿠치이와시큐리스모노이다. 카타쿠치이와시(멸치)와 오이(きゅうり)를 새콤하게 초회로 나온다. 먹으면서 시원하고 새콤하게 입맛을 돋군다. 플레이트 하얀색과 회색 사이에 있는 느낌의…

  • 코르크

    코르크

    가볍게 술 마실 곳을 찾다 보니 코르크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은 코르크이다. 이미 만취상태이기도 했다. 스파이시 치킨 알리올리오 마늘향에 매콤함이 가미된 치킨의 맛이다. 취해서 그런가 그냥 그런 느낌이다. Bohigas Cava Brut Reserva 뭉글거림이 느껴지기는 한데 부드럽기 보다는 퉁퉁거리는 뭉글거림이다. 달달하니 잘 넘어간다. 세계맥주도 취급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술 마시기 좋은 코르크이다. 코르크 010-6285-3167 서울특별시 마포구…

  • 오모테나시

    오모테나시

    다양한 사케들을 구비하고 있는 오모테나시 홍대쪽에서 사케 마실 때는 자연스럽게 또 찾게 된다. 시노미네 나츠이로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나마자케 篠峯 夏色 純米吟醸 山田錦 生酒 오이의 향과 시원함에 배의 느낌까지 더해져 있다고 느껴지는 시노미네 나츠이로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나마자케이다. 여름에 나오는 계절한정주여서 나츠이로라고 하는 모양이다. 입으로 넘어가면서 까끌거리는 청량감이 목을 타고 넘어간다. 새우깡 짭짤하고 바삭거리는 새우깡이다. 술안주로 맥주와도…

  • 진진

    진진

    술을 더 마시러 저녁 늦게 찾아간 곳은 진진이다. 항상 만취상태로 오는 모양이다. 게살스프 담백하고 부드러운 게살스프 멘보샤 바삭하고 새우살이 탱탱한 부드러운 멘보샤 어향가지 새콤하면서도 매콤한게 속이 풀리는 어향가지이다. 제정신일 때 다시 먹어보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드는 맛이다. 정신이 나가기 전에 방문해서 요리들도 조금 밖에 못 먹어서 아쉽다. 진진 / 津津 070-5035-8878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 123 (서교동…

  • 쿠시카츠 쿠시엔

    쿠시카츠 쿠시엔

    쿠시카츠가 맛있다고 해서 찾은 쿠시카츠 쿠시엔이다. 양배추 보리멸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생선살이 유난히 부드럽다. 연어 연어알 살짝 올라간 연어이다. 연어 특유의 기름기와 찝짤함이 느껴진다. 이베리코 항정살 담백하면서 탱탱한 고기튀김이다. 아스파라거스 씹으면서 풍겨오는 향이 참 좋은 아스파리거스이다.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다. 까망베르치즈 꿀고구마 쿠시카츠와 어울리는 소츄들도 잔술로도 취급하니까 취하기도 좋다. 간만에 맛보는 쿠시키츠인데 맛있게 잘 먹었다.…

  • 구스토 타코

    구스토 타코

    멕시코 요리가 생각나기도 하고 낮술하기도 좋은 곳을 찾다가 찾은 구스토 타코이다. 코로나리타 코로나와 마가리타를 섞은 모양인데 맛이 묘하다. 청량감이 좋다. 다진 소고기 타코 얇고 부드러운 피에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매콤함도 가미되어 있다. 치즈후라이 처음에 나왔을 때는 치즈가 어디있나하고 찾았는데 치즈를 찍을 필요 앖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짭짤하니 맛있다. 치즈 듬뿍이다. 마가리타 칵테일은 칵테일에사…

  • 을밀대

    을밀대

    방문한 적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던 을밀대 이제서야 평양냉면을 맛보러 다녀왔다. 육수 면수가 아닌 육수가 제공된다. 따뜻하고 깨끗한 느낌이라서 해장할 때 마시면 좋아보인다. 맑은 설렁탕의 느낌이 든다. 배추김치, 무김치 김치가 맛있어서 냉면과 곁들여서 먹으니 좋기도 하고 아니면 녹두전에 곁들여도 좋다. 장수막걸리 간만에 마셔보는 막걸리인가 낮에 마시는 막걸리가 좋기도 하다. 을밀대 녹두전 바삭하기 보다는 부드럽게 씹히는 녹두전이다.…

  • 스가타모리

    스가타모리

    옛날에 프로즌비어가 처음 들어왔을 때 찾았던 스가타모리이기도 한데 오랜만에 찾았다.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 篠峯 純米 伊勢錦 無濾過生酒 시노미네 쥰마이긴죠 로쿠마루 핫탄 무로카나마겐슈 篠峯 純米吟醸 ろくまる 八反 無濾過生原酒 가벼운 곡물감이 주로 느껴지던 시노미네 쥰마이긴죠 로쿠마루 핫탄 무로카나마겐슈와 떫은맛이 몰아치는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이다. 샐러드 가볍게 먹기 좋던 샐러드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り合わせ] 흰살생선과 시메사바는 만족스러웠는데…

  • 오모테나시

    오모테나시

    간만에 생각나서 방문한 오모테나시 한적할 때 방문이다. 초반에 비하여 술병들도 가득 채워져서 빈 곳이 없다. 자리가 자리이다 보니까 같이 마시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숙주나물, 에다마메 전에 먹을 때보다 숙주나물에서 신맛이 더 강해진 모양이다. 이 날따라 에다마메를 열심히 먹었다. 하우스 도쿠리 두 종류의 도쿠리가 있는데 도쿠리 중에서 하우스 지자케 도쿠리로 주문했다. 이 날에는 치요무스비 쥰마이긴죠 고우리키…

  • 락희옥

    락희옥

    마포먹자골목쪽에 위치하고 있는 락희옥에서의 모임이다. 역에서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 덕분에 걸으면서 배가 고프게 된다. 배추 아삭아삭한 배추와 뒤에 있는 야채로 만들었다는 된장을 찍어먹으면서 시작한다. 몽글거리는 기포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포항산 우니 우니 질감이 약간 물렁한 편이기도 한데 쌉싸름과 달달함을 같이 느낄 수 있다. 물렁한 편이라서 입에서 느껴지는 입자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김과 곁들이는 것인데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