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오마카세가 추가되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오마카세를 즐기러 방문한 오모테나시이다. 오모테나시도 오랜만에 방문인 듯 하다. 나마비루 목을 축이는 용도로 맥주가 좋기도 한데 배가 작아서 선호하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마시니까 좋긴하다. 상차림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에 나오는 일품요리 오토오시로 숙주나물과 에마마메가 나온다. 나왔을 때는 오토오시에 손이 안가다가 다 먹을 때가 되서야 주워 먹는다. 츠케모노 / つけもの…
2016년 첫 오마카세로는 츠카무스시이다.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주저하다가 해 바뀌고서 큰 마음 먹고 다녀왔다. 집에서 나와서 츠카무스시까지 1시간 49분 걸려서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다. 상차림 가리와 락교는 셀프이다. 죽 따뜻한 죽으로 속을 뎁혀준다. 츠마미로 나온 모양인데, 오징어와 옥수수 그리고 해초로 만들어져있어서 먹어보니 약간 새콤해서 입맛을 돋구기 시작한다.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눈다랑어…
연말이기도 하고, 스시 생각도 나서 꽤나 오랜만에 오마카세를 즐기러 방문하게 된 스시쵸우이다. 들어가보니 조그만한 카운터 8석의 공간이 맞이해준다. 디너의 경우에는 1부 6시 2부 7시 30분에 시작을 하는데, 약간 일찍 도착하니 사람들이 아직 있어서 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가는게 좋을 듯 하다. 상차림 추운 날에 따뜻한 녹차로 몸을 녹인다. 울릉도 산 소금으로 기억하고 있다. 간장과 이쑤시개 츠케모노…
슈토에서 진행된 ZAKU Maker’s Dinner 정식으로 국내 수입 되는 자쿠 2종과 수입안되는 4종의 사케와 함께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양조장에 계시는 분이 직접와서 술에 대한 설명도 해주는 자리이다. 상차림 자쿠 프로토타입 G / 作 Prototype-G 자쿠 겐노토모 / 作 げんのとも 자쿠 미아비노토모 나카토리 / 作 雅乃智 中取り 스즈카가와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욘와리 / 鈴鹿川 純米大吟釀 磨き四割…
판교에도 생긴지 어느정도 되었다고 알고 있던 스시쿤 생각난 김에 방문해보았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기분이다 하고 다녀왔다. 몇 번 방문 안했는데도 기억해주시는 실장님 참 반가웠다. 상차림 파란색 사케 잔 조그만하니 예쁘다. 챠완무시 / ちゃわんむし [茶わん蒸(し)] / 계란찜 / Chawanmushi 튀김 비슷한 것을 잘라다가 같이 넣은 챠완무시 빈 속에 이만한게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뚜껑이 반짝반짝 빛나던…
사진을 보고 어머 여긴 가야할 것 같아라고 해서, 퇴근하자마자 눈썹 휘날리게 다녀온 니혼슈바 슈토 예약을 할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긴 했는데, 눈썹 휘날리게 간 보람이 있게 카운터 자리로 안착했다. 상차림 카운터 자리가 약간 높은감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의자가 꽤나 편하다. 니혼슈바 슈토 메뉴판은 아직 초기라 그런지 종이로 되어있는데, 뒤쪽으로 갈수록 여기 좋은 곳이구나라는 느낌이 물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