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학동기들과 방문하게 된 규자카야 모토이다. 메추리알로 만들었는지 계란으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짭짤했다. 감자조림 간이 잘 맞춰진 감자조림 해초 취향에는 안 맞아서 안 건드린 해초 문배술 40도 문배술 높은 도수와는 다르게 꽤나 깔끔하다. 높은 도수의 느낌이 잘 안나기는 하지만서도 목으로 넘긴 후에 그 여운으로 고도수라고 말해주는 듯 하다. 새송이버섯 새송이버섯을 구운거라고 하는데, 버섯에서 고기를 먹는…
오랜만에 방문한 디스틸 거의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다. 보스턴 쿨러 / Boston Cooler 시작은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 가득한 보스턴 쿨러 클램 차우더 / Clam Chowder 추워지는 날이면 다시 먹을 수 있는 클램 차우더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다. 강한 도수의 술을 마셔도 어느 정도 속을 보호해준다는 그런 느낌이다. 하쿠슈 12년 일본에서 만드는 싱글몰트 위스키 중에 하나인 하쿠슈 이번에 처음…
모임으로 다녀왔을 때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해서 또 방문한 오모테나시이다. 역에서 가까우니까 방문하기 편하다. 나마비루 추운 날인데도 나마비루로 목을 축인다. 오토오시 오토오시로는 에다마메와 숙주나물이 나온다. 들깨소스 뿌려진 숙주나물은 심심할 때 좋다. 덴신 아키 쥰마이 나마츠메 겐슈 伝心 秋 純米 生詰 原酒 덴신 이네를 가지고 만들었다는 계절 한정주인데 도수가 높고 맛이 흩어지는게 강한 느낌이다. 추운날이라서 아츠깡으로도 한번…
나베시마 모임으로 다녀온 오모테나시 길을 잘못 알아서 좀 헤매다가 찾았다. 인테리어나 그런게 카페같기도 하다. 상차림 오토오시 아라마사 시로야마유 쥰마이 / 新政 白やまユ 純米 아라마사는 처음 접해 보는데, 깔끔함만이 기억에 남아있다. 카제노모리 키누히카리 쥰마이 다이긴죠 무로카 무카스이 나마겐슈 시보리하나 / 風の森 キヌヒカリ 純米大吟釀 無濾過 無加水 生原酒 しぼり華 가장 좋아하는 사케 중에 하나인 카제노모리 키누히키라기 잇쇼빙으로 시작하게…
홍대 합정 주변을 이리저리 걷다가 브런치가 괜찮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까사밍고 상그리아 새콤하면서도 달콤한게 술 느낌도 안나니, 홀짝홀짝하기 좋은 상그리아 씨푸드 파스타 파스타에 포크로 한 움큼 집어다가 입에 넣어보니 느껴지는건 면을 너무 익힌건지 혹은 면이 불은건지 퍼석하고 푸석하다. 포크로 두세어번 먹다가 말아버렸다. 지중해식 브런치라서 파스타는 지중해식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한 모양이다. 인테리어는 예쁘던데, 요리는 아닌…
간장 새우와 초밥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정무관 초밥&참치이다. 샐러드, 에다마메 오니고로시 술이 없으면 왠지 아쉬울 것 같기도 해서 주문한 오니고로시 꽤나 오랜만이다. 작은양에 가볍게 즐기기 좋기도 한 사케이다. 오니고로시 주문하게 된 것도 꽤나 오랜만인 듯 하다. 히라메(광어), 사케(연어), 메카도로(황새치 뱃살) 메카도로가 부드럽고 기름기도 적절한게 해동도 잘 되어있다. 알밥 간장…
모임으로 다녀온 루 블랑 모임 시간에 비해서 꽤나 빨리 도착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에는 맥주병과 꽃으로 데코레이션 해 놓았다. 둘러보면 이곳저곳에 늑대가 있는데, 루 블랑 뜻이 늑대인가보다. 모임 시작하기 전에 세팅을 하기 시작한다. 원색 계열 접시를 꽤나 사용하는 듯 하다. 초카이산 쥰마이 다이긴죠 / 鳥海山 純米 大吟醸 시작부터 강렬한 느낌이 사케로 시작한다. 향이 은은하기도 한데,…
어느 날 찾은 디스틸이다. 프란젤 밀크 달콤해서 좋다. 씨 브리즈 상콤해서 좋다. 시메 사바 어느 날 방문 했을 때 알고 오셨냐고 했는데, 모르고 방문한 날에 있던 시메 사바 초절임이 잘 되어있던지, 칵테일과 같이 입에 들어가는게 입에 착 감기는 시메사바 하이볼 꽂히면 한가지만 먹는 편이긴 한데, 하이볼도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추천 받아서 마셔본 하이볼 옛날에는 하이볼이 별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친한 사람이 말해서 저녁에 다녀온 규자카야 모토 방문하니, 꽤나 조용조용하다. 화요 41 일품진로를 먹을까 명인 안동소주를 먹을까 하다가 짧고 굵게 화요 41로 주문했다. 목을 넘어가는 느낌이 꽤나 알싸하다. 오토오시 오토오시로는 감자조림이 나왔는데, 짭짤하니 젓가락이 잘 간다. 드라이 카레 고기를 잘게 다져서, 고기 맛이 많이도 느껴지는 드라이 카레 빵이 같이 나왔는데, 공기밥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