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스시 좋아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라고 하셔서, 방문하게 된 스시준 공덕역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데다가, 처음에는 자그만해서 지나칠 뻔 했다. 들어가서 안착하여 보니, 굉장히 정감있게 먹을 수 있는 느낌과 더불어서 자리는 카운터 자리만 마련 되어 있었다. 숟가락 젓가락 샐러드 텡구마이 야마하이 쥰마이 / 天狗舞 山廢 純米酒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술인데, 참 부드럽게 콸콸콸 넘어간다. 정신을 차려보니 얼레하면서…
스트레스와 술 값은 비례 하는 것 같다. 프로젝트 마감인데다가 3주 동안 주말에 출근하고 평일에 밤새면서 일하다보니까 예민해지기도 까칠해지기도 하면서 술 값도 비싸지는 것 같다. 요즘에는 술 자리가 있다면 주가노주방으로 가려고 하는 것도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술이 먹고 싶은데 막상 가서보니 단체 손님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예약 걸어두고 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