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있는 티원을 다녀왔다.
이런 중식 레스토랑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이네
쇠고기 탕수육
새콤달콤한 탕수육이였다.
보통 배달시켜 먹는 탕수육 소스랑은 좀 달랐다.
고기가 커서 좋았다 그래 탕수육은 고기야
망고 마요네즈 새우
교정중이라 새우가 커서 씹기가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샐러드와 함께 먹는게 뭔가 더 나은 것 같았다.
테이블에 앉으면 주는 차
맛은 쏘쏘
짜장면
메인 요리 두개를 다 먹고 나서 짜장면을 먹으려고 하니까 이미 배는 남산
먹느라 힘들었다
공부가주
티원을 간 목적인 고량주
향이 그윽한게 꽃향기가 나면서도 독한 향이 같이 풍겨왔다
목넘김 또한 후끈 달아오르는 정도
두명이서 한병을 다 먹었다
랩타임 끊으면서 좀 혼낫네
같이 먹은 분 보다 내가 더 많이 먹은듯 먹으면 먹을 수록 술이 올라오는게 느껴진다.
첫맛은 쓰고 뒷맛은 후끈
좋은 분과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좋은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자리, 감사한 자리였던 것 같다.
집에가는 길에 술이 확 올라와서 좀 힘들긴 했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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