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술집 형식의 오뎅바에 술한잔이 유행하던 것도 몇 년 전이기도 한데 술을 마시다 보면 가끔 그런 곳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런 옛날 분위기가 그대로 잘 살아 있는 예끼이다.
오뎅
개당 얼마씩으로 파는 오뎅이니까 부담 없이 먹기 좋달까. 2차로 와서 가볍게 먹기 좋아 보인다.
여기에 유부나 다른 것들도 함께 있어서 취향에 맞는 오뎅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
오뎅바에 소주가 어울리는 면도 있지만 오뎅바에는 사케지라는 생각을 언제부터 했는지 잘 모르겠다. 차림판을 보니까 예전에 자주 먹던 사케들이 눈에 보이는 덕분인지 옛날 느낌을 더 받은 모양이다. 가볍게 술을 마시러 한번 더 가봐야겠다.
예끼
02-6338-165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11가길 23 (연희동 190-4)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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