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널부러져서 쉬려는 차에 후배들한테 연락이 와서 다녀오게 된 셰막 전에 다녀온 기억은 있는데, 글이 없네
테이블 세팅
마카로니
짭짤하니,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마카로니 맹한 것 같으면서도 짭짤하다.
곤약
탱탱한 곤약도 손이 잘 가긴 한다.
목살 새우 볶음
별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두톰한 목살이 네모낳게 썰려 있는데 매콤하니, 먹기도 좋은게 술 안주로 참 좋다.
명인 안동소주
오랜만에 접하는 안동소주 목넘기는데 시원한 느낌이랄까 좋다고 넘기면 훅하고 술기운이 올라오기는 한다.
백련 생막걸리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머리 속에 그렇게 남아 있는 상이 없다. 막걸리 치고는 향과 맛이 깔끔한 것 같다.
카페 같은 분위기가 강점이기도 한데, 의자가 약간 불편하고 자리가 협소한 느낌이여서 편하게 먹기는 아닌 것 같은데, 안주나 전통주쪽 주류 라인이 그래도 못 보던 술들을 접할 수 있다는게 좋아 보인다.
셰막 / Chez Maak
02-3452-7077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42 흥국생명빌딩 (역삼동 814-5 2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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