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찾은 비놀릭이다.
Andre Clouet Silver Brut
쌉싸름한 풀이 단단한 탄산과 함께 엮여서 들어간다. 딴딴딴 세게 따라라라 가볍게 풀린다. 녹색의 잔디가 생각나는 풀향기가 난다.
비놀릭 스페셜 플레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가벼운 한입거리 요리들이 나온다. 멍게가 좋다고 멍게를 세비체처럼 같이 내어놓았다.
새콤하면서 바닷물처럼 짭짤한 멍게도 좋고 메론과 함께 나온 하몽도 맛있다. 냠냠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와인에도 손이 간다.
Fernand Thill Brut Millesime 2008
추천 받아서 주문한 샴페인이다. 포도를 자끄셀로스에 납품하는 같은 포도라고 한다. 달콤하게 퐁당퐁당거리더니 파사삭 부서진다.
한병만 마시려고 다짐했는데 결국에는 두병을 탈탈 마셨다. 늦은 시간에 와인 마시기 좋은 비놀릭이다.
비놀릭 / Vinolic
02-6101-88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63길 69 (역삼동 840-2 1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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