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마시고 싶어서 찾은 비놀릭이다.
상차림
Luis Canas Gran Reserva 2011
루이스 까나스 그랑 레세르바 2011
마른건초에서 나는 풀향기 그리고 흙 스치는 으깬 오래된 딸기가 진득하게 닿는다.
빵
채끝 스테이크
올라간 아스파라거스 덕분에 향기가 은은히 좋은데다가 촉촉하게 씹히는게 좋다. 곁들여진 가니쉬도 물리기 쉬운 고기맛을 지우는데 도와준다.
Wente Riva Ranch Chardonnay 2015
웬티 리바랜치 샤도네이 2015
추수할 때 볏짚들을 엮어놓은 것 마냥 두텁게 얽혀있는 감초가 농밀하게 달디달다. 마실 때마다 더 달달해졌네라는 느낌으로 묘하게 달라지는게 재미있다.
블로네제 파스타
듬성듬성 고기가 들어간 파스타이다. 새콤한 소스와 고기가 잘 어울린다.
모둠 치즈
가볍게 와인이랑 곁들이기 좋은 것으로 달라고 하니까 나온 치즈와 올리브이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하우스 와인
와인이 더 마시고 싶어서 주문한 하우스 와인이다. 진하게 무거운게 달콤하다. 도수가 높아서 취해져서 휘청거린다.
비놀릭에서 콸콸 와인을 마셨다.
비놀릭 / Vinolic
02-6101-88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63길 69 (역삼동 840-2 1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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