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지

근방에서 술을 마시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시간이라 전화를 하니 다행히 자리가 있다고 해서, 후다닥 방문하게 된 분노지

오토오시

아지(전갱이) 사시미
전복 찜 샤브를 주문하고,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추천 받아서 주문한 아지 사시미 은빛깔로 빛나는 껍질이 아름답기도 한데, 입에 들어가니 비린맛은 전혀 안나고 확하고 다가오는 풍미가 기분이 좋다.

전복 찜 샤브
고기와 야채와 같이 싸먹으니 개운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몸을 채워준다.

실회
실회라고 주셨는데, 하늘하늘거리는 느낌에 입에 착 달라붙는데, 짭짤하니 맛있다.

간만에 방문인데 여전히 맛있다. 일본 소주로 시작했는데, 요리들이 맛있어서 참 끝도 없이 들어간다. 그렇게 많이 마셨는데도 참 다음날이 개운하다.

분노지 / 文ノ字
070-4105-0153
서울 서초구 반포1동 743-17
http://instagram.com/bunnoji.seoul/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