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장어덮밥)을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된 마루심이다.
아나고 텐동이라는 음식은 몇 번 접해보았는데, 히츠마부시라고 하는건 처음 접해서 기대를 많이하고 방문했다.
메뉴판
히츠마부시 뿐만 아니라, 사시미도 있고, 덴뿌라도 있고, 구운 아나고도 있고, 메뉴는 꽤나 다양한 편인데, 메인 메뉴는 히츠마부시이다.
특 히츠마부시를 먹을까하다가 양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히츠마부시를 주문했다.
가볍게 밥과 함께 하는 아사히 맥주
게살인가 크레미가 같이 들어가 있던 샐러드
절임이라고 해야할지, 젓가락이 꽤나 잘 간다.
자완무시 / ちゃわんむし [茶碗蒸し] / 달걀찜
자완무시는 건더기가 꽤나 다채롭다.
파와 와사비
녹차
미소시루 / みそしる [みそ汁·味噌汁] / 된장국
히츠마부시 / ひつまぶし / 장어덮밥
처음에는 양이 좀 작네라고 착각했다가, 먹다 보니까 양이 꽤나 많다라고 느낀 히츠마부시 특 시켰으면 다 못 먹을뻔했다.
4등분을 해서 여러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게 매력이지 싶다.
4등분을 해서, 처음에는 그냥 먹어보고, 두번째는 김과 와사비 파를 올려서 비벼 먹고, 세번째는 오차즈케 먹고, 마지막에는 내가 원하는 맛으로 먹는다.
김과 와사비 파를 넣고 비벼먹기
오차즈케로 먹기
꽤나 재미있는 방법이기도 한데다가 취향에 따라서 먹을 수 있다는게 참 마음에 들었다.
듬뿍 들어가 있는 장어덕분인지 막 먹다 보니까 어느새 그릇은 다 비어져있었다.
옆에 사람이 특을 시키는 모습을 봤는데, 꽤나 거대했달까 보통으로 먹어도 한상 나온 것을 이리저리 먹다 보면 배가 꽉 차게 된다.
마루심
02-592-8998
서울 서초구 반포동 54-10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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