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찾은 로스옥이다.
불판
상차림
마늘, 고추장
간결한 찬들이 나온다.
깍두기가 맛이 좋다.
불고기
런치로 디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는 가격 덕분에 먹기 좋은 불고기가 나온다.
취향에 맞게 잘 익혀서 먹으면 된다. 붉은기가 살짝 빠질 때 먹으면 탱탱하고 쫄깃하다.
평양냉면
여전히 진하면서 간이 강한 편인 평양냉면은 고기가 있으면 더 맛이 산다.
다른 평양냉면 집과 비교해서 양이 넉넉한 것도 로스옥의 좋은점이다.
수육
꼬들거리는 단백질이 씹히는 수육이다. 탱글거리는 느낌이 좋다.
얇아도 맛이 좋은 수육이다.
해장곰탕
칼칼하게 맵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진한 고기기름과 매콤함이 더해지니 속이 시원해진다. 먹어도 먹어도 안사라지는 건더기는 역시 푸짐하다.
된장찌개
차돌박이 듬뿍 들어간데다가 한숟갈 먹을 때마다 구수함이 마구 퍼진다.
고기를 건져서 먹으면 부속고기도 들어있는데 이게 참 맛있는지 계속 찾게 된다.
파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서 해장하는 기분을 만끽한다.
밥
점심이나 저녁이나 한결같이 좋지만 점심이 가격이 저렴해져서 더 좋은가라고 생각도 드는 로스옥이다.
로스옥
02-529-776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52 (도곡동 952-8)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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