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가 마시고 싶어서 찾은 니혼슈바 슈토이다.
포테토사라다 / ポテトサラダ
오랜만에 먹는 포테토사라이다. 부부아라레 올려서 오독거리는게 재미있다. 향긋한 감자내음이 푹신푹신하다.
후쿠이와이 쥰마이긴죠 스이세이 55 무로카 빙칸히이레
福祝 純米吟釀 彗星 55 無濾過 瓶燗火入れ
베이비파우더가 살랑살랑거린다. 촉촉하게 유분기가 올라와있다. 달콤하다.
부리 / ぶり [鰤] / 방어
두톰하게 썰려서 선홍빛을 낸다.
입을 가득 채운다. 두톰하게 썰려서 단단한 느낌도 준다. 지방질의 느낌은 다소 적어서 담백하다는 인상이다.
타코, 아스파라거스, 부타니쿠
존득하면서 씹는 느낌 좋은 문어와 데치듯이 잘 익혀낸 차돌박이를 함께 싸먹으니까 느낌이 색다르다. 느끼할 때마다 아스파라거스로 입을 개운하게 만든다.
호타테를 올린 국물인데, 미역국이 생각난다. 깔끔하게 속을 편안하게 만든다.
유키노보우샤 야마하이 쥰마이
雪の茅舎 山廃 純米
쨍쨍하고 캬랑캬랑한게 거친데 혀를 세게 때려서 정신이 번쩍 든다.
다음부터는 갈 때 굶고 가야지라고 마음을 먹게 되는 니혼슈바 슈토이다. 편안하고 아늑하게 잘 마셨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정빌딩 1층)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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