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슈바 슈토

신착 사케들이 속속 올라오길래 궁금증을 못 참고 혼자서 다녀온 슈토이다.

시치다 쥰마이긴죠 오마치 50 무로카나마겐슈
七田 純米吟醸 雄町 50 無濾過生原酒
슈토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하는 시치다 쥰마이긴죠 오마치 50 무로카나마겐슈이다. 향긋하고 밀도감 있다. 오마치 특유의 강한 느낌이 들기도 한데 과하지 않고 절묘하다. 상온에 오랜 시간을 두워도 술맛이 과하지 않다.

쭈꾸미 달래무침
짭짤 고소 탱탱하다. 소스가 맛있어서 자세히 살펴보기도 했다.

세세리노시오야키 / 닭목살소금구이
간만에 구경하는 세세리노시오야키이다. 닭목살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씹는 맛이 매력이다.

텐구마이 쥰마이다이긴죠, 츠키노카츠라 쥰마이다이긴죠 야나기
새로 나온 사케로 한잔씩 맛을 보았다. 텐구마이 쥰마이다이긴죠는 깔끔하게 쏙하고 넘아가면서 쨍한 느낌을 받았다. 츠키노카츠라 쥰마이다이긴죠 야나기는 그에 비하면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다.

히라메
히라메에 매콤한 젓갈로 기억하고 있는데 곁들여서 먹으니 또 다르다.

츠루우메 유즈슈
마무리로 좋아하는 츠루우메 유즈슈로 마무리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아는 분들을 만나서 자리를 옮겨서 한잔 더 했다.

수란 샐러드
신선한 샐러드에 톡 터지는 수란이다. 취향에 맞는다.

불돼지구이
매콤하고 부드러웠던 돼지고기로 기억하고 있는데 흐릿하다.

토마토 샐러드
계란과 함께 새콤달콤한 토마토 샐러드

주량이 약해진 탓도 있고 이미 마시던 상태에서 새로 자리를 옮겨서 후반부에 대한 기억이 꽤 흐릿하다. 만족스럽게 잘 먹고 집으로 갔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