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돌아다니다가 어느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 하며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가는 길에 줄이 없길래 냉큼 들어간 계열사이다. 후라이드 치킨으로 유명한 곳이다.
소금, 무, 양념
치킨에는 맥주가 궁합이 그렇게도 잘 맞는 것 같다.
물은 셀프입니다.
후라이드 치킨
감자와 바삭해 보이는 치킨이 나온다.
기름이 쫙 빠져있는 모습이 보여주기도 한다.
뭐랄까 그동안 먹은 후라이드 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이 아닌 것 같은 그런 맛이다. 바삭한데 그 바삭함이 다르달까. 치킨을 막 찾아서 먹는 편도 아닌데 포크로 치킨을 잡아다가 먹다가 나중에 할머니가 손으로 뜯어먹어 그래서 손으로 뜯어먹는다. 손으로 뜯어 먹는게 더 맛있긴 하다.
예전에는 치어스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다가 계열사로 바꿨다고 한다.
계열사를 한자로 풀어보면 닭을 뜨겁게 취급하는 단체인 듯 하다.
여지껏 먹어왔던 후라이드 치킨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닭이다. 감자도 꽉 차있고, 치킨의 살도 꽉 차 있다. 부암동에 돌아다니면서 힘들었던 것이 씻은듯이 사라졌다.
계열사 / 鷄熱社
02-391-3566
서울특별시 종로구 백석동길 7 (부암동 258-3)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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