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서 사케를 마시기 좋은 곳이 생겼다고 해서 찾은 니혼슈바 10월1일이다. 오마카세와 미니 오마카세 그리고 단품 요리들과 사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뮤즈 부쉬 / Amuse Bush
전복장 연어알, 김부각, 타피오카 튀김, 농어껍질 튀김의 구성으로 나온다. 바삭거림, 짭짤함, 새콤함 등 4가지가 각기 다른 맛으로 입맛을 돋구어 준다.
반병으로 사케를 주문 할 수도 있는데 두번만 반병으로 주문 할 수 있다고 한다.
계절 과일과 모짜렐라치즈
탄산캔디인가 별사탕 비슷하게 입안에서 터지는 맛과 상큼한 과일 그리고 치즈가 입안에서 어울리는게 재미있다라는 인상을 준다.
고르곤졸라치즈 모찌구이
명란젓이 살포시 올라가 있어서 짭쪼름한 맛이 느끼한 치즈와 잘 어울린다.
토쿠조 타이메이
特蒸 泰明
생일이라고 하니까 한잔 주신 보리소주인데 깔끔하고 시원하게 입으로 들어가서 볶은 보리의 향을 풍겨온다.
카제노모리 쥰마이다이긴죠 키누히카리 시보리하나 무로카무카스이 나마자케
風の森 純米大吟醸 キヌヒカリ しぼり華 無濾過無加水 生酒
탄산감이 알록달록거리는 느낌덕에 좋아하는 사케인데 좀 더 차가웠으면 더 맛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し)身盛(り)合(わ)せ] / 모둠 사시미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타코 / たこ [蛸·章魚] / 문어
이카 / いか [烏賊] / 오징어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호타테 / ホタテ [ホタテ] / 가리비 관자
사몬 / サーモン / 연어
가리비 관자 세비체
세비체라고 해서 호타테(가리비 관자)에 새콤한 드레싱을 뿌려낸 모양인데 드레싱과 잘 어울려서 맛이 한층 살아난다.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촉촉하면서 산미가 있으면서도 담백한 맛을 보여주는 아카미이다.
와사비의 양도 적절하게 아카미의 맛을 잘 이끌어준다.
스지니코미 / すじにこみ [筋煮込(み)] / 삶아서 맛을 낸 힘줄요리
진하게 우려낸 스지가 속이 풀리는데 도와준다.
젓갈
오챠즈케에 곁들이면서 먹으라고 젓갈이 나오는데 젓갈 하나하나가 오챠즈케와 잘 어울린다.
오챠즈케
작은 오징어 같은 것을 우려낸 국물에 먹는 오챠즈케인데 속이 따뜻해진다. 젓갈을 곁들이면서 먹으니까 더 좋아진다.
오리 수비드 스테이크
담백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오리 수비드 스테이크이다.
츠루우메 나츠미칸
鶴梅 夏みかん
여름밀감으로 만든 리큐르라고 한다.
풀풀 칸쥬쿠망고 망고 푸루2
フルフル 完熟マンゴー MANGO FURU2
망고로 만든 리큐르인데 마무리로 좋다.
미니 오마카세라고의 요리 구성이 알차서 요리 하나하나가 사케와 곁들이기 좋은 곳이라고 느껴지는 니혼슈바 10월1일이다.
니혼슈바 10월1일 / 日本酒BAR 每日が 10月1日
02-723-01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길 16-1 1층 (체부동 94)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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