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투뿔등심 유명한 곳인데 이제야 맛을 보게 되었다.
콜키지 무료라는게 강점이다. 그래서 집에서 노는 술을 하나 가져 갔다.
사과아락 25
느린 마을 양조장에서 먹다가 집으로 싸온 술이였는데, 사과향과 더불어서 확하고 올라오는게 매력이기도 한 사과아락 25도이다.
투뿔 구이 코스
전체요리
샐러드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6가지 구이 요리
숙회
찜요리
특선요리
식사
디저트
시저 샐러드
상큼한 샐러드로 입맛을 다시기 시작한다.
전복죽
전복죽이라고 하는데, 전복 느낌은 거의 안나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죽이다.
소금
앞쪽에 있는 것은 천일염이고, 뒤쪽에 있는 것은 허브 천일염이라고 한다. 미묘한 차이가 나긴 하는데 술이랑 함께 먹다 보니 그냥 아무거나 찍어 먹음
찍을 때는 몰랐는데, 꽤나 각이 잘 떨어지게 배치되어 있는게 마음에 든다.
고기를 바라보면서 침을 흘린다.
육회
마와 낫토와 함께 육회와 버무려 먹는다. 낫토가 유난히 육회와 어울리기도 한다.
낫토를 안 좋아한다면, 취향을 타긴 하는 조합이다.
6가지 찬이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간이 좀 강하다고 생각이 든다.
안심
미디움 웰던 내지는 미디움으로 고기가 구워져 나오는데,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시작부터 입에서 녹는다.
채끝등심
채끝등심은 더 야들야들하다.
채끝등심
드라이 에이징 꽃등심
드라이 에이징은 처음 접하는건데, 확연히 다가오는 느낌이 없고, 그저 맛있구나 주는 대로 먹기 바쁘다.
토시살
맛있다.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적당한 시점에 고기로 물려있는 입을 개운하게 해준다. 아스파라거스가 특히 매력이다.
전복
마늘 베이스 소스 같은데, 굉장히 부드러운 전복이다.
안창살
이로 베는 느낌이 유난히도 좋았던 안창살이다.
오겹살
바베큐 먹는 느낌이 나기도 했던 오겹살
닭고기
소세지 같다고 많이 느껴졌는데, 닭고기라고 한다.
고구마
허니 버터 칩 따라서 만든 고구마 칩인데, 짭짤하니 은근히 손이 간다.
하우스 와인
아락을 다 비우고 나서, 하우스 와인을 주문했는데, 먹어보니 고기나 꽤나 잘 어울린다 싶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투뿔등심에서 왜 주로 와인을 미는지 알 것 같달까 싶다.
치즈
이런저런 설명을 많이 해준 치즈인데, 복병으로 맛있는 치즈랄까 마지막 하나까지도 나서면서 들고 나가서 먹게 되었다.
된장찌개
진한 된장찌개 처음에는 맛있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식으니까 짜다는 느낌이 많이 들기도 했다.
국수
김치
주스
디저트로 나오는 주스 꽤나 달콤하다.
코스가 끝나고 나서도, 약간의 궁금증이 생겨서 다른 메뉴도 주문해보았다.
육회
해동이 잘 되어있고, 간도 적당히 매력있는 육회이다. 양은 좀 적다.
고기 하나하나의 느낌이 먹고 나서도 시간이 지나니까 꽤나 희미해지기도 하는데, 고기를 가지고 이렇게 코스 요리를 접할 수 있다는게 유난한 매력이기도 싶다. 콜키지 무료라서 좋기는 한데, 고기 종류가 생각지도 못하게 와인과의 조합이 훨씬 부드럽게 어우러지기도 한다.
나중에는 고기가 생긴게 더 거기서 거기 같아서 이름들이 유난히 헷갈리기도 한다.
투뿔등심
02-515-5712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12길 18 (신사동 532-9 예영빌딩 지하1층 예화랑)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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