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찾은 인왕식당이다.
반찬은 간소하다. 조개젓이 매력적이다. 짭짤한 느낌과 함께 바다가 어렴풋이 생각난다.
소머리국밥
맑고 시원한 국물을 가지고 있는 소머리 국밥이다. 처음에 나올 때 간이 심심하니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한다.
제육볶음
적당한 두께감에 맵지 않고 심심한 제육볶음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또 잘 들어간다. 밥그릇에다가 고기를 덜어다가 비벼서 먹어도 만족스럽다.
심심한듯 하면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왕식당이다. 오히려 심심해서 더 생각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인왕식당
02-737-2214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6길 17-1 (통인동 27-2)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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