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찾은 을밀대이다.
배추김치, 무절임, 파, 겨자
양지탕밥을 주문하면 파김치가 나오는데 양지탕밥과 유독 잘 어울린다.
양지탕밥
따뜻한 국물에 푸짐하게 들어간 얇은 고기덩이가 속을 달래주기에 좋다.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해장으로 참 좋다.
녹두전
을밀대에서 술을 부르는 요리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녹두전이다. 바삭거리는 식감이 막걸리와 잘 어울린다.
평양냉면
찰랑거리는 면발에 속을 풀어주면서 시원함이 더해진 평양냉면이다. 육향이 밋밋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그게 매력인 모양이다.
해장하러 가서 술 마시기 딱 좋다라고 느끼는 을밀대이다. 속을 달래주니 속이 달래진만큼 술을 생각나게 해주고 마시게 해준다.
을밀대 / 乙密臺
02-717-1922
서울특별시 마포구 숭문길 24 (염리동 147-6)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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