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야마지쇼지(東山慈照寺 / 동산자조사)라는 이름보다는 은각사(銀閣寺 / 긴카쿠지)라는 더 친숙한 긴카쿠지를 보고 나오는 길에 배가 고파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한적한 곳에 눈에 보이는게 유카타스시이다.
유타카스시 / ゆたか寿し / yutakasushi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오시보리 / おしぼり [お絞り] / 물수건
오챠 / おちゃ [お茶] / 녹차
들어가니 조용한 분위기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맞아주신다.
점심은 3가지가 같은 가격으로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스시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부리 / ぶり [鰤] / 방어
이카 / いか [烏賊] / 오징어
캇파마키 / かっぱまき [河童巻(き)] / 오이 김초밥
텟카마키 / てっかまき [鉄火巻(き)] / 다랑어 김초밥
후토마키 / ふとまき [太巻き] / 굵게말은 김말이
스시와 마키가 같이 제공되는 것으로 주문했다. 일본에 와서 처음 스시를 먹는데 크기가 큼직하다.
마키도 큼직하다.
아카미와 같은 붉은살로 보이는데 무슨 생선인지를 잘 모르겠다.
부리 / ぶり [鰤] / 방어
부리는 기름기가 확 오른편이라기 보다는 담백하게 들어간다. 밥의 양이 늘어나서 그런가 와사비도 많이 들어있다.
스이모노 / すいもの [吸(い)物] / 맑은국
하모(갯장어) 샤브샤브가 들어가 있는 스이모노인데 심심하면서 따뜻하다.
캇파마키 / かっぱまき [河童巻(き)] / 오이 김초밥
개운한 갓파마키이다.
텟카마키 / てっかまき [鉄火巻(き)] / 다랑어 김초밥
담백하게 느껴지는 뎃카마키이다.
후토마키 / ふとまき [太巻き] / 굵게말은 김말이
타마고(계란) 덕분일까 달달한 느낌이 좋은 후토마키이다.
하모 / はも [鱧] / 갯장어
스이모노에 들어있는 하모는 부들부들하다.
오랜 시간을 걸어서 피곤해서 그런지 양이 많은게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조용하게 동네 장사를 주로하는 가게라고 생각이 든다. 할아버지 한분이 천천히 하나하나 내주셔서 요리가 나오는데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다.
유타카스시 / ゆたか寿し / Yutaka Sushi
+81-75-771-7666
京都府京都市左京区鹿ケ谷法然院西町25
ゆたか寿し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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