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야

모임에서 추천 받아서 모임 장소로 다녀온 우시야 야키니쿠 전문점이다. 들어가서 보니 카운터석만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일본 느낌을 연출해주면서 혼자 먹기도 좋은 느낌이다.

부추

부추, 할라피뇨
약간 매콤하니 부들부들하면서도 개운한 부추와 할라피뇨 그리고 마를 채썰기 한게 있는데 마가 입이 개운하고 시원하다.

화로

무거워보이는 큰 화로가 앞에 놓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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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타래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된다.

나? 별일 없이 산다

나? 별일 없이 산다라는 사케인데 청하 대용으로 출시한 사케라고 한다. 후츠슈로 분류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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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에서는 네타들이 손질 되어서 들어가 있는데, 우시야에서는 소고기들이 저렇게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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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들이 아기자기하게 있다. 어느 피규어는 20년도 넘어서 이제는 구할 수 없는 것도 있다고 한다.

하네야 쥰마이긴죠 키라비 나마겐슈

하네야 쥰마이긴죠 키라비 나마겐슈
羽根屋 煌火 純米吟醸 生原酒
협찬주로 받아온 하네야 쥰마이긴죠 키라비 나마겐슈 요즘 들어서 정말 자주 마신다. 달콤하면서도 탄산감이 차오르는게 매력이다.

카이운 쥰마이다이긴죠

카이운 쥰마이다이긴죠
開運 純米大吟釀
두번째인가 세번째로 마시긴 했는데, 앞서 마신 사케들이 맛이 화려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점잖아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한 카이운 쥰마이다이긴죠

단호박 스프

단호박 스프
단호박 느낌보다는 깔끔함으로 속을 채워준다.

우설

우설
몇 년 전에는 파는데도 별로 없는데다가 맛보는 것도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맛보기가 많이 편해진 우설이다.

우설

화력 강한 화로에 새송이버섯과 같이 올린다.

우설

입에 들어가니 존득존득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이다. 처음에 나오는 우설부터 마음에 든다.

안심

안심
두번째 고기로 두톰한 안심이 올라간다.

안심

안심
부드럽게 베어무니 씹으면서 육즙이 나오는게 맛있다.

살치살

살치살
마블링 끝내주는 살치살

스가타 쥰마이긴죠 나마겐슈

스가타 쥰마이긴죠 나마겐슈
姿 純米吟醸 生原酒
한잔 따라서 와인잔에 놓고 돌려보니 밀도감있게 흔들리는 모습과 입에 털어넣으니 향과 함께 퍼지는 느낌도 있다. 맛은 달콤한게 초콜릿이나 연유 마시는 느낌을 느끼기도 한다. 디저트 사케로도 좋아보인다.

살치살

살치살
불판 위에 올려서 굽기 시작하는 살치살

살치살

살치살
입에 들어가니 입에서 녹는다.

새송이버섯

새송이버섯
처음 고기 먹을 때부터 굽기 시작하는 새송이버섯이 노릇노릇 익어서 먹으니까 부드럽다.

채끝

채끝
맛이 신기해서 기억에 남기도 한 채끝이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절임
달콤하면서도 개운한 방울토마토 절임 맛이 신기하다.

닭목살

닭목살
처음 먹어보는 닭목살인데 신기한 맛이다.

호박

호박

대창

대창
맛있었는데, 이 때서부터 기억이 잘 안나기 시작한다.

대동맥

대동맥
대동맥이라고 하는데 신기하다.

대동맥

대동맥
먹어보니 탄탄한 질감만 기억에 남아있다.

새우

새우

염통

염통
좋아하는 염통 맛도 있다.

된장찌개

된장찌개
국물 진하고 시원한 된장찌개

밥


고슬고슬한 밥은 언제나 좋다.

혼자 먹기에도 좋아보이고, 둘이 먹기에도 좋아보이는 야키니쿠 전문점 우시야라고 생각이 든다. 고기 먹으면서 이렇게 만족하는 것도 오랜만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우시야 / 牛室
02-515-9667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59길 11 (신사동 566-29)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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