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사케를 마시려고 찾은 와슈다이닝 슈토이다.
유키노비진 쥰마이긴죠 오마치 나마츠메
ゆきの美人 純米吟醸 雄町 生詰
해가 바뀌고서 은근히 손이 자주 가는 사케가 유키노비진이다. 혀에 닿고 넘어가는 첫느낌은 섬세하다. 섬세하면서 매끄럽다. 혀에 달라붙지도 않고 매끈하게 넘어가서 사라진다. 은은하게 피는 듯한 오이향도 더 마시기 좋게 해준다. 마음에 든다.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예뻐서 좋아하는데 무언가를 묻힐까봐 조심스럽다. 코스터는 알록달록하면서 화려하니 볼 때 마다 좋아하면서 갖고 싶다. 사진만 얌전히 찍고 다시 반납한다.
토리니코미 / とりにこみ [鳥煮込み]
바람이 쌀쌀해지니까 따뜻한 국물에 몸과 마음을 녹이기도 좋아진다. 간간한 간에 촉촉한 닭고기 그리고 시원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햇반이 생각나기도 하고 술과도 잘 어울린다.
난반아게 / なんばんあげ[南蛮揚げ]
유린기처럼 만들었다고 하는 난반아게이다. 바삭거리면 촉감이 과자를 먹는 느낌이다. 속에는 촉촉한 닭고기가 있다.
와슈다이닝 슈토에서 가볍게 취하기 좋게 먹었다.
와슈다이닝 슈토 / 和酒dining 酒盗 / Washudining Shuto
02-3444-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34길 9 (논현동 81-10 1층)
슈토, 논현 – 和酒dining 酒盗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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