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 전부 보이는 유리 너머로 무언가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호기심이 생겨서 뭐하는 곳인지 보니 엔젤스 쉐어라는 이름이 보인다. 아, 여기가 엔젤스 쉐어였구나 하며 기억에 담아두고 지나갔다가 며칠 뒤에 방문한 엔젤스 쉐어이다.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와 비슷하지 않은가라고 새악이 들었다.
심심한 것 같은데 과자에 손이 잘도 간다.
진 리키
허브의 느낌이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가득 채워진다. 청량감이 좋다.
보스턴 쿨러
레몬의 느낌이 가미가 된 것인지 마시자마자 어라? 맛있네라는 말이 나왔다. 보통 마시던 보스턴 쿨러에다가 살짝 달콤함이 더해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조그만한 바의 공간에서 칵테일이 전체적으로 편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세잔만 마실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규칙들도 마음에 드는 엔젤스 쉐어이다.
엔젤스 쉐어 / Angel’s Share
02-3143-0180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0길 21 (동교동 148-12 104호)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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