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전부터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스시초희를 드디어 방문해봤다.
갔을 때 스시우오랑은 다르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경조사하러도 많이들 오는모양 같았다.
개인적으로 다찌자리를 좋아하는데, 테이블에 착석
돈 많이 벌면 다찌 자리에서 오마카세를 먹어봐야겠다.
젓가락에 종이 붙여져 있는게 나름대로 느낌있다.
스시초희 메뉴판
메뉴 구성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고, 콜키지 같은 경우에는 5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유선상으로 듣고 콜키지가 왜 이렇게 비싸지라고 생각했는데, 방문해서 술 메뉴판 보고 그 생각이 쏙 들어감
150만원 짜리 사케를 메뉴판에서 구경해봄
주문은 스시세트A를 했다.
식전 야채
신선한 야채였다.
본 메뉴 나오기 전에 계속 주워먹었다.
단무지, 락교, 초생강
호박죽
약간 미지근스러웠는데, 안에 생선이 들어가 있었다.
에피타이져
굉장히 아삭아삭한 느낌
광어 사시미
본 메뉴 시작전 광어 사시미가 나왔는데, 굉장히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미소시루
적당한 간에 그렇게 뜨겁지 않아서 후루룩 먹기 좋았다.
스시 1 부
6가지의 스시로 구성이 되어있는 스시 1부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에 스시로 구성이 되어있다.
광어
쫄깃쫄깃한 광어 밥알의 가벼운 느낌은 스시우오 보다 더 가벼워서 먹으면서 입안에서 흩어지는게 인상적이였다.
오징어
그렇게 느낌을 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느낌이 좋았던 오징어
참치
비쥬얼에 반할 정도의 느낌있던 참치
입안에 들어가니 비쥬얼처럼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다.
참치
방금 먹었던 참치보다 기름기는 적으면서 담백하 느낌
광어
광어가 그래도 내 입맛에는 가장 맛있다고 생각
두개 나와서 더 좋았다.
단새우
이런 새우는 구경도 잘못해봤는데, 먹어보니 단맛의 새우가 느껴짐
우니덮밥
양이 작기는 하지만, 우니와 함께 밥을 버무러져있고, 마 같은게 들어가 있었는데,
우니 자체 느낌과 같이 버무러지는 느낌이 꽤나 인상적이였다.
스시 2 부
전체적으로 중량감있는 스시로 구성되어있는 스시 2부
김밥처럼 되어있는 초밥 보고 크다라는 느낌과 눈이 가장 먼저가게 되었다.
전복
부드럽게 짭짤한 맛이 일품이였던 전복
씹는 맛이 야들야들했다.
방어
병어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먹어보니 느낌이 병어라고 했는데, 방어라고 합니다.
기름기가 확 하고 느껴지는게 입안에 맴돈다.
토치로 겉을 구워서 기름기가 느껴지지만 그걸 또 생강으로 잡아주는게 참 균형있다라는 느껴지는 초밥
장어
소스가 잘 베여있던 장어, 끝에 맛에 장어 맛보다 단 맛이 더 느껴짐
김말이
이걸 잘라먹어야하나 한입에 먹어야하나 하고 고민했던, 한입에 먹어보니 씹는 맛이 특히 좋았다.
교꾸
단 맛이 많이 느껴짐, 단 맛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그냥 그럭저럭
나고야식 미소시루
굵은 느낌의 미소시루
짭짤하고 건더기도 같이 먹으니까 후루룩 먹다보니까 다 먹게되었다.
스시초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다.
스시 2부가 끝나게 되면, 아스파라거스와 전갱이를 튀긴 튀김이 나오는데, 이건 먹다보니 사진을 넘어감
꽉찬 전갱이를 먹다보니 배가 확 하고 차오름이 느껴졌다.
소면
식사로 준비된 것은 소면인데, 담백하고 짭짤했다.
바나나 아이스크림
스시초희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
단 맛 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바나나 맛이 마무리로 일품
전체적으로 다 먹고나면 포만감이 참 기분이 좋았다.
소문이 유명한 곳은 그런데로 또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음식의 균형이나 그런게 다 먹고나면 여운이 많이 남았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오마카세를 노려보고 싶다.
스시초희
02-545-8422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0-6 2F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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