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다른 곳으로 가는 중에 지나가다가 보인 곳은 쇠가부엌이다. 인테리어가 예쁜데다가 테라스 자리가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잘 어울려서 발길을 쇠가부엌으로 돌렸다.
폰테 모스카토 스푸만테
Fonte Moscato Spumante
폰테 모스카토 스푸만테
Fonte Moscato Spumante
탄산감에다가 달콤함이 한가득 들어가 있는 모양이다. 혀에 닿자마자 달콤함이 핀다.
쇠가부엌
안심 스테이크
고기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안심 스테이크이다. 치즈인지 버터인가가 올라가있는게 특징으로 보인다. 고기 한덩이 잘라서 올려다가 먹어도 괜찮다. 샐러드는 짠맛이 있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다.
조개와 팬네
한참 동안 조개를 분리하기 바쁘기도 한 조개와 팬네이다. 그만큼 조개가 많이 들어가 있다.
팬네라는 건 처음 먹어보는데 이것도 느낌이 좋다. 자작한 국물도 있어서 와인과도 궁합이 좋다.
고기 덩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라져버려서 아쉬움이 있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하거나 선선할 때 테라스에서 바람 맞으면서 한잔하는 느낌이 좋은 쇠가부엌이다. 와인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좋았다. 테이블마다 벨 같은게 있으면 더 좋아질 것 같다.
쇠가부엌
02-325-8843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61-6 (연남동 223-110)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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