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참치를 잘 안먹기 시작했었는데, 가끔은 생각나기도 하는게 참치인데 마음에 드는 참치집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산참치라는 업장이 괜찮다는 글을 보고 방문해보았다.
상차림
또띠아
처음에 또띠아 주는 곳은 또 처음이다.
백김치
참치를 많이 먹다 보면 입안이 느끼한 느낌이 가득차는데, 백김치 만큼 입을 개운해주는 것도 없기도 하다.
센노유메
가격 대비 양이나 맛으로 따지면 흡족하기도 한 센노유메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라고 하면 매력
흑임자 죽
술 마시기 전에 속이 비어있다면 죽만한 것이 없기도 하다. 고소한 흑임자 죽
미소시루
깊은 맛은 느껴지지 않지만, 가볍게 입가심으로도 좋았던 미소시루
콧살로 참치 코 주변에 젤라틴이 많아서 쫄깃하기도 한 부위인데, 특이하게 따뜻하게 데쳐서 나온 모양인데 느끼함은 좋기도 한데, 약간의 비릿함이 묻어나오는게 비릿함만 잡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시원하게 해동 잘되서 나온 참치로 시작을 한다.
절임채소라고 해야할지 애매하기도 한데, 오이만 먹어보았는데 시큼하고 깔끔하다.
샐러드에는 손이 가끔 가는 편이다.
버섯구이가 나오는데 버섯향이 잘 남아있다.
참치를 자주 먹어도, 부위별 이름을 외우기가 대충은 아는데 정확히 구분하는게 약간 힘이들기도 한다. 많은 참치집을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해동도 잘 되어있고 맛있는 부위도 몇 점 껴넣어주는게 눈에 보이기도 해서 맛있다.
참치김치찌개
참치도 맛있었는데, 배가 어느정도 부른 후에 나온 참치김치찌개가 약간 칼칼하니 국물이 시원한게 술도 확 깨어진다.
알밥
조그만하게 나온 알밥이기도 한데 배가 차는 느낌이 좋다.
만족스러운 참치를 먹고 싶다면 다녀올만하다 싶다. 혼자가도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은게, 친절하기도 한 실장님 덕분이지 않을까 한다. 참치김치찌개가 식사 요리로 따로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산참치
032-653-8788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438-1 (심곡동 398-4)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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