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에 서서 먹는 스시가 궁금하기도 했고,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찾아간 미도리 스시이다. 지하도가 복잡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겨우 찾았다. 들어갔을 때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쇼유 / しょうゆ [醬油] / 간장
단맛이 조금 있는 간장이다.
오오토로, 아카미, 네기토로, 카츠오, 테마키
세트로 묶여서 주문할 수도 있어서 주문했다. 밥알이 단단하고 샤리에서 초가 얇은 편인데, 네타가 큼직하고 신선해서 그런지 만족스럽게 먹었다.
사바, 히라메, 타이, 엔가와
사바가 감칠맛이 뚝뚝 떨어지면서 신맛이 강하기도 했다. 흰살생선들은 두톰두톰하니 살을 씹는 치감이 유난히 좋았다.
아와비, 부리, 히라메
아와비가 오독오독 거리는게 시원스러웠다.
스시 크기가 크다 보니까 먹다보면 금방 배가 부른다. 선도가 좋고 가격을 생각하니까 샤리는 조금 어설프더라도 충분히 무마된다. 회전초밥 보다 질이 좋으면서 양껏 먹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다. 나가서 보니 테이크아웃으로 다들 많이 사가는 모습이 보였다.
미도리 / 美登利 / Midori Sushi
+81-03-3984-0075
東京都豊島区西池袋3-28-14 エチカ池袋
美登利 テイクアウト Echika池袋店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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