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으로 찾은 문종성시이다.
상차림
가지런하다. 주안상이라고 해서 매일 술과 어울리는 요리가 바뀐다.
묵
탱글거리고 부들부들하다. 담백하고 매끈하다.
양파, 토마토, 브로컬리, 올리브 오일
오일을 껴얹어서 향을 살렸다. 술안주로 나왔는데 해장할 때 먹어도 좋겠다.
두부, 키조개 관자 젓갈
오독오독 씹히면서 매콤한 젓갈이 매력있다.
따뜻하게 잘 익혀낸 두부에 얹어다가 먹는다.
잡채
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내용물도 실하다. 피망이 들어가서 아삭거리고 시원한 모양이다.
코다리찜
살이 많은 코다리를 칼칼하고 매콤하게 찜으로 만들어 내놓았다. 무 또한 부드럽고 간이 잘 배어들게 익혀냈다.
Christian Moreau Pere & Fils Chablis 2016
거친 녹색의 풀냄새가 풀풀나면서 쌉싸름하다. 그리고 오돌토돌 화약향이 돋아난다.
유니짜장
간은 세게 고슬고슬 진하게 볶아냈다. 계란후라이까지 잘 담아서 나왔다.
술을 마시다보면 탄수화물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잘 어울린다.
부대찌개
비싼햄과 한우 사골이 들어갔고 한다.
찌개를 먹다보니 밥을 찾을 수 밖에 없다. 맛있어서 삭삭 긁어먹었다.
밥
부대찌개에 곁들여서 다 먹었다.
주안상이 술이랑 잘 어울린다. 아담한 분위기가 술이 잘 들어가는 문종성시이다.
문종성시
010-4059-8215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83길 56-2 (반포동 733-44)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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