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있어서 다녀온 무사 사실 무사를 처음 알게 된게 카페에서 알고 친구랑도 가보고 혼자도 가보고 그러다가 오랜만에 방문한 듯 하다.
오징어 젓갈
할라피뇨
명란 파스타
파스타 전문점에서 먹는 파스타도 맛있긴한데, 술집에서 먹는 파스타가 개인적으로 더 만족스러운 경험은 새롭기도 한데, 기분 좋은 마늘향과 고소하다.
Lougue-Dog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달달한 라운지독
Bruichladdich Laddie Classic Edition 01
짜릿할 정도로 독하게 느껴지면서도 왠지 시원한 느끼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싶다.
구보타 호우 쥰마이 다이긴죠 / 久保田 呼友 純米 大吟釀
가벼운듯하면서도 무겁기도 하고, 균형이 좋다기 보다는 애매하다 싶은 호우이다. 전체적으로 여운이 남아있기도 하다.
타코 / 문어 초회
쫄깃쫄깃한 타코 와사비가 같이 버무려져 있어서 톡쏘기도 하다.
덴신 퍼스트 클라스 / 伝心 First Class
입에서 퍼지는 느낌부터, 중간 그리고 목넘긴 후까지 여운이 길기도 했던 덴신 퍼스트 클라스 스시정에서 하얀 덴신만 보다가 처음 마셔보는 덴신이기도 한데, 처음에는 목넘김 뒤로도 걸리는 느낌이 뭔가 마음에 안들기도 했는데, 몰랐는데 이게 피니쉬라고 한다. 여운이 남아있다라는게 적응이 좀 되면 마음에 들어질 것 같다.
이쁜잔에 가득채워 놓은 물인데, 술향이 배이거나 그럴 때 이런식으로 잔을 씻기도 하는걸 처음 보았다.
히라메 멘타이코 / 광어 명란무침
참기름덕인가 고소하면서도 쫄깃한게, 맛있다.
사루에비 & 아마에비 / 꽃새우 & 단새우
무섭게 생긴 꽃새우는 처음 보는데, 뭔가 새우치고는 톡톡 튄다고 해야할지 탱탱하다. 아마에비는 녹진했다.
사사미 모리아와세
아카미(참다랑어 등살), 오오토로(참다랑어 대뱃살), 이카(한치)로 구성되어있는데, 이카를 동그랗게 접고, 김을 말고 또 이카로 말았는데, 입에서 질겅질겅하는 느낌이 좋다.
난부비진 쥰마이 다이긴죠 / 南部美人 純米 大吟釀
중량감 있게 다가오는 느낌이 좋기도 하던, 난부비진 쥰마이 다이긴죠이다. 이쯤되니 어느 술이 어떤 맛인지 헷갈리기도 하는데, 구분이 뚜렷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지 덴푸라 / 전갱이 튀김
아지카츠라고 해야할지, 돈카츠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아삭하기 보다는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 좋기도 하다.
도우가라시 덴푸라 / 꽈리고추 튀김
튀김인데 입을 참 개운하고 시원해주던 꽈리고추 튀김이다. 참 마음에 들던 음식 중에 하나이다.
에비 후라이 / 새우머리튀김
아삭아삭 오독오독한 새우머리인데, 꽃새우는 찔리기도 해서 맛있는데, 아프다.
난부비진 유이노카 쥰마이 다이긴죠 / 南部美人 結の香 純米 大吟釀
맛있는 술인걸로 기억을 하고는 있는데, 술 맛이 기억이 안난다.
메로 야키모노 / 메로구이
기름기가 물 오른듯한 메로인데, 입에서 확하고 퍼지는 기름기나 부드러움이나 입을 가득 채워주었다.
쿠로우시 쥰마이 다이긴죠 칸잔 / 黒牛 純米 大吟釀
마시긴 했는데, 좋은 술이라고 하는데 기억이 안난다.
우니
통영산 우니인데, 뭉글뭉글한 느낌이 주를 이루었다.
아카미 & 오오토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데, 담백하기도 한 아카미가 더 좋다.
마나가쓰오 / 병어
병어가 무침으로 나왔는데, 매콤하면서도 오독오독 했다.
센킨 클래식 카메노오 쥰마이 다이긴죠 무로카 겐슈 / 仙禽 亀ノ尾 純米 大吟醸 無濾過 生酒
마지막으로 마시는 사케이기도 한데, 약한 술은 아닌 것 같은데, 물 같은 느낌으로 술이 넘어갔다.
타코와사비
시원하고 코가 뻥 뚫리는 타코와사비이다.
나가사키 짬뽕
국물이 참 시원해서 해장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나가사키 짬뽕
많이도 마셨다.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이렇게 마셔본 경험은 처음이기도 한데, 많이 배우는 자리이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무사 / 無思
010-6602-9978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4-9 모건시티 119호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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