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으로 다녀온 마마논마마이다.
일찍 도착했는데 준비가 한창이다.
부드럽고 조용한 분위기
가지런히 놓여진 식기들
M’ama Non M’ama / 마마논마마
물
칠링되는 와인들
까바부터 자리를 시작한다.
빵
Vinedos Balmoral EDONE Gran Cuvee 2009
산미가 도드라지면서 가벼운 느낌을 준다.
바질페스토의 차돌박이 샐러드
쌉싸름한 바질페스토인가 차돌박이가 탄탄한 식감까지 준다.
Hudson Vineyards Carneros Chardonnay 2013
오크통의 느낌이랄까 입에 기름칠하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묘하게 입으로 잘 넘어간다.
닭가슴살과 버섯의 풍기 피자
핫소스까지 더하니까 더 잘 들어가는 피자
피클
Chateau Rocheyron Saint-Emilion Grand Cru 2006
쌉싸름한 느낌일까 뒤에는 삭하고 지워진다.
이때서부터 기억이 약간씩 날아간다.
토마토 칠리소스의 가지 그라탕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또 먹어보고 싶은 가지 그라탕이다. 새콤달콤하다.
Chateau Rocheyron Saint-Emilion Grand Cru 2010
정돈되어 있는 쌉싸름한 느낌이랄까.
Pingus PSI 2012
라벨때문인가 나무느낌이 나는듯한 착각도 든다.
쉬림프 오일 파스타
담백해서 먹기 좋았던 파스타
Bodega Dominio Pingus, Flor de Pingus 2011
기억이 가물한데 맛있다하면서 벌컥벌컥한 와인이다.
Ambullneo Vineyards Mastiff 2006
기억을 잃게 만드는데 일조한 더블 매그넘이다. 3L에 달하는 용량인데도 마시다 보니까 나중에는 없다.
통 오징어의 칼라마리 튀김
케찹에 찍어먹는 통 오징어인데 가벼운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비프찹 스테이크
오버쿡이 된건지 단단한 식감때문에 스테이크라고 기대하다가 만족감이 떨어진 모양이다.
La Cinso Cinsault 2013
마시긴 했는데 이거 마시면서 기억을 잃음
재미나게 시간 가는 줄 마시다가 사진기에는 내가 찍었나 싶은 사진들도 있고 귀가 시간을 보니까 정말 일찍 집에 간 날이기도 하다. 맛있는 와인들과 즐거운 시간이였다.
마마 논 마마 / M’ama Non M’ama
02-545-6677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75길 101-3 (신사동 525-22 1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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