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봤던 글에서 리김밥 글을 보고, 궁금해서 다녀왔다.
압구정 역에서 가까웠다.
들어 갔을 때 첫 느낌은 김밥 공장인줄 알았다. 쉴새 없이 한쪽에서는 김밥을 만들고, 한쪽에서는 김밥을 올리고 있었다. 적당하게 구매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처음에 2가지 종류의 김밥을 샀다가, 왠지 모자를 것 같아서 한 줄 더 샀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매운 견과류 김밥이랑, 참치김밥 그리고 불고기 김밥으로 기억한다.
참치김밥과 매운견과류 김밥
매운 견과류가 참 처음 접해보는 느낌의 맛이라서 약간의 적응이 필요하긴 했다. 신기한 맛으로 먹었다라는게 더 맞을듯 싶다. 참치 김밥은 느끼하면서도 참치가 많은게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매운 견과류 김밥과 버섯 파프리카 김밥
버섯 파프리카 김밥 먹을 때 무슨 샐러드 먹는 느낌, 김밥 먹으면서 파프리카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껴진다는게 참 재밌기도 했다.
버섯불고기와 참치김밥
버섯불고기도 무난하게 건더기가 많은 김밥 정도라는 느낌
김밥이니까 뭐 3줄 먹을 수 있겠지 하고, 얕봤다가 딱 두 줄 먹고, 다시 불쌍한 눈으로 재포장해서 싸갔다.
밥의 비중보다는 야채나 다른 것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확실히 씹는 재미가 있는편, 파프리카 김밥은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접해지기도 했다. 내 취향에서는 참치김밥이 제일 마음에 들기도 했다.
리김밥
02-548-5552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10 서원빌딩 1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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