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칸다 몽로

로칸다 몽로라고 박찬일 셰프가 하는 곳이다. 기회가 닿아서 방문해본다.

DSC04006

상차림

히비키

히비키
선물로 받은 히비키 몽로에서는 사진만 남겨두었다.

Tenuta agricola Vitalonga, Elcione, Umbria Italia 2009

Tenuta agricola Vitalonga, Elcione, Umbria Italia 2009
박찬일 셰프님한테 추천 받은 와인이다. 이탈리아 와인인 모양인데, 전체적으로 균형 잡혀 있는 느낌이다. 드라이 하지 않고, 무겁지 않은 느낌의 와인이다. 약간 가벼운 느낌이기도 해서 잘 넘어간다.

DSC04010

족발을 슬라이스 한 거라고 하는데, 두꺼우면 느끼 할 수 있는 족발이 슬라이스와 위에 올려진 것들로 담백하고 깔끔해진다. 여기에 부추김치까지 곁들여서 먹으니 개운함을 더욱 배가 된다.

DSC04011

부추김치

채끝 등심 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에 버섯으로 만든 소스가 있는데 소스만 먹어보니 약간의 새콤함과 달콤함이 느껴졌다. 고기는 부드러운데다가 소스 찍어서 먹으니 금방 사라진다.

계란찜

계란찜
프로블로네 치즈와 명란을 곁들여서 오븐에 구웠다고 하는데, 계란찜이라기 보다는 빵을 먹는 느낌을 들기도 한다. 계란찜이 이런 질감이라니 랄까나 재미있는 느낌인데다가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꽈란타(40) 파스타

꽈란타(40) 파스타
파스타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자주 못 먹어봐서 배부른 와중에도 시켜보았다. 면이 일반적으로 보아왔던 파스타와 달라서 그런지 쫄깃하면서도 탱탱한데다가 라구 소스도 처음 접해보는데 취향에도 잘 맞았다.

아드벡 우가달

아드벡 우가달
파스타 먹을 때쯤 술도 다 떨어져서 주문한 아드벡 우가달 마시면 마실수록 적응해서 그런지 썩 잘들어간다.

와인, 위스키, 사케, 국내주류까지 다양하게 구비해둬서 무국적술집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기도 한다. 다양한 요리를 접한건 아니였지만 만족스럽다.

로칸다 몽로 / Locanda Mong-Ro / 夢路
02-3144-8767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 7길 18 골든빌 (서교동 377-20)

잘 먹었습니다.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