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린토스

맛있는 양곱창 허나 독특하다고 해야할까 색다르다고 해야할까 그런 공간에서 양곱창을 접해 보았다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낀점은 이전에 느껴보았던 곱창집과는 다른 카페 같은 분위기에 실내
그리고 곱창과 와인이 절묘하게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곱창

리비린토스 구이
조리는 이미 해놓고 나와서 굽느라 시간 소요할 필요도 없고 바로 먹을수 있어서 좋았고 곱창을 한입 먹어보고 와인을 마셔보니 어우러지는게 괘나 괜찮았다
사실 곱창하면 소주 밖에 생각을 안하고 고기굽는 집에서 먹는 곱창만 생각했는데 음식과 와인 매장분위기가 어우러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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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보니 숟가락에 꽃잎이 새겨져 있었네 먹느라 바뻐서 사진을 보고서야 깨달았다

콩나물국

풍성한 기본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소스

곱창에 찍어먹는 소스들
간장 소금 하나는 뭔지 모르겠다

부추

곱창 먹다가 손이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부추였다

김치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담백했던 김치

무채

무채
이 아이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

누룽지

누룽지도 나와주심
이렇게가 기본찬으로 나오고 약간의 시간이 지낫다

에피타이져

이것은 에피타이저
콩으로 만든 요리라고 하는데 고소하고 담백 처음에 나왔을 때 에피타이져인데 이것은 왠 아이스크림인가 했다

와인

캥거루가 뛰고 있는 와인
첫 맛은 달콤 끝맛은 드라이한게 입안에 퍼지는게 좋았다

숯

고체 연료 안씀
숯 씀

볶음밥

곱창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순식간에 사라지고 더 먹고 싶다 더 시키고 싶다라고 하고 있었는데 볶음밥이 있음을 알고 볶음밥을 시킴
볶음밥을 먹으면서 매운맛에서 느껴지는 곱창맛

저번에 한번 곱창 먹었을 때 굽는데 시간 가고 냄새 베는 것을 생각했던 때랑 비교하면 사뭇 다른 분위기 였다
곱창을 일년에 한번 내지 두번 정도 밖에 접하지 않는 나에게는 맛있다를 연발 하게 되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라비린토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3-6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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