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의 딘타이펑이 좋은 기억만 남아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한번도 가 볼 기회가 마땅히 있지는 않았다. 배도 적당히 부르던 차에 적당하게 샤오롱바오면 어떨까해서 가보았다.
산라탕
매콤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확 매콤한건 아니지만 고추기름의 느낌이 잘 느껴지던 산라탕 약간의 매콤함과 기름기가 같이 느껴진다.
샤오롱바오 샘플러
기억을 더듬어 보면, 대만에서는 샤오롱바오 샘플러 같은 모듬식의 메뉴가 없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다양한 샤오롱바오를 여러가지 즐기기에 딱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육즙이나 뜨거움 그리고 입에 녹는건 좋은 것 같으면서도, 이상하게 샤오롱바오피가 약간 두꺼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굉장히 하늘하늘한 느낌이 기억에 남아있던 탓인지도 모르겠다.
다양하게 적당히 먹기 좋고, 샤오롱바오를 좋아한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만족스럽다. 한국에서 딤섬은 아우미식에서의 딤섬이 기억에 남아있는데, 이번이 아마 두번째인듯 싶다.
딘타이펑
02-2638-278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2 타임스퀘어 4층
http://www.dintaifung.co.kr/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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