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이라는 얘기를 듣고, 전에 방문했다가, 칵테일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또 방문하는 디스틸
함박 스테이크
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는데 꽉 차 있는 고기가 참 좋았다.
사시미
광어, 도미, 방어, 연어로 기억을 하고 있다. 칵테일과 같이 사시미를 먹으니까 뭔가 또 다른 느낌이다.
스지조림
살 도톰하니 부드러웠던 스지조림 국물까지 다 먹었다.
칵테일은 정신이 없어서 안 찍었는데, 요새는 계속해서 먹었던 조합을 반복해서 먹고있다.
진리키, 진피즈, 보스턴쿨러를 노래를 반복하듯이 먹고 있는데 탄산의 시원한 느낌을 참 좋아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다른 조합도 먹어봐야하는데 언제 먹어볼런지 취향이 참 확고하다.
이 날은 유난히 단새우 먹고 남은 새우머리를 튀겨줬는데 이게 참 칵테일과 잘 맞았구나 싶다.
칵테일에 여러가지 음식 곁들여서 먹는 것도 좋은 경험이구나 싶다.
갈 때마다 만족하고 90도 인사하면서 나오는 곳이라서 이제는 뭐라고 붙일만한 수식어가 떠오르지가 않는다.
그저 좋은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해줘서 항상 고맙달까 싶다.
지나가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여기는 무엇인가 카페인가 헤어샵인가 항상 궁금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게 벌써 4년 전이구나 싶다. 참 그때부터 방문했으면 어땠을려나 싶으면서도 지금이라도 자주 방문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4주년 축하드립니다.
디스틸 / d.still
02-337-7560
서울 마포구 서교동 410-3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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