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텐트

모임을 오랜만에 참석하여 찾은 다이닝텐트이다. 다이닝텐트에 대한 글과 사진을 자주 봐서 궁금하던 차에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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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도착했는데 물을 먼저 준비해주신다. 이런 친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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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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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이블마다 꽃이 가지런하게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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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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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신 와인들을 빼곡히 진열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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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과 레몬을 물에 담아 놓아서 시원하고 상큼하다.

빵

빵 약간 단단한 느낌이 드는 빵이였는데 올리브와 곁들여서 먹으니까 좋다.

Louis Carillon Puligny-Montrachet 1er CRU Les Combettes 2009

Louis Carillon Puligny-Montrachet 1er CRU Les Combettes 2009
뭉쳐 있는 포도향이 입으로 들어가면서 팡하고 펼쳐지는 느낌이다. 농밀한 느낌이랄까.

Domaine Vincent Dauvissat Chablis Grand Cru Les Clos 2014

Domaine Vincent Dauvissat Chablis Grand Cru Les Clos 2014
볏짚의 향이 솔솔 풍겨오는게 입에 들어가면서도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모양이다. 상큼하기 보다는 무게감 있는 느낌에다가 미네랄의 느낌이 같이 느껴지면서 끝에서는 약간의 쌉싸름 혹은 떫은맛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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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는 양초 덕분에 영롱한 밝은 황금빛이다.

Bernard Boisson Vadot Meursault Les Grands Charrons 2011

Bernard Boisson Vadot Meursault Les Grands Charrons 2011
산미가 도드라지는데 이 느낌이 화약의 향 비슷한게 같이 느껴져서 화약의 느낌을 많이 받는다. 신맛이 도드라지니까 혀가 조여드는 느낌이다.

차가운 전채요리

차가운 전채요리

차가운 전채요리
참외 위에 하몽과 쭈꾸미를 올려놓고 우엉을 곁들인 요리
시원하면서 새콤한 맛을 주로 느꼈는데 무엇을 곁들이냐에 따라서 받는 느낌이 많아 달라져서 재밌달까.

Domaine George Vernay Condrieu Coteau de Vernon 2009

Domaine George Vernay Condrieu Coteau de Vernon 2009
비단 같이 부드러우면서 넘실거린다. 가볍게 들어간다.

해산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
토마토를 압축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먹었던 파스타 중에서 손에 꼽아도 되겠다 싶은 파스티이다. 면의 익힘도 좋은데다가 해산물이 푸짐한 것도 좋다. 다만 해먹이 제대로 안된건지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아쉬움이 있어도 맛있어서 그릇까지 싹싹 먹는다.

Joseph Drouhin,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11

Joseph Drouhin,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11
상큼한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는 와인

Chateau D'AIGUILHE 2011

Chateau D’AIGUILHE 2011
화이트 마시다가 레드를 마시니까 볼륨감이나 무게감이 확연하게 차이가 느껴진다. 그렇기에 오히려 맛이 강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고기와는 잘 어울린다.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해산물 파스타를 싹싹 먹은 탓에 오히려 스테이크 먹을 때 고기를 남기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레어로 먹었는데 익힘의 정도나 식감도 좋았다. 가니쉬로 통감자가 있었는데 감자 먹으면서 감자 맛있다고 또 감탄하면서 먹게 된다.

Domaine Michel Magnien Les Sentiers, Chambolle-Musigny Premier Cru 2010

Domaine Michel Magnien Les Sentiers, Chambolle-Musigny Premier Cru 2010
앞서 마신 레드보다 더 강한 존재감과 무게감을 보여준 레드 와인이다. 처음 마셔보는데 라벨을 사진으로 자주 봐서 그런지 친숙하다.

Dujac Fils & Pere, Morey Saint Dennis 2012

Dujac Fils & Pere, Morey Saint Dennis 2012

Champagne Joseph Perrier, Cuvee Royal Brut

Champagne Joseph Perrier, Cuvee Royal Brut
마무리로 마신 와인인데 사큼하게 입을 싹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크린베리

크린베리
달아서 한숟갈만 먹었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배가 부르니까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커피인데 진한 것은 아니지만 편하게 자연스럽게 마시게 되는 아메리카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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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uis Carillon Puligny-Montrachet 1er CRU Les Combettes 2009
  2. Domaine Vincent Dauvissat Chablis Grand Cru Les Clos 2014
  3. Bernard Boisson Vadot Meursault Les Grands Charrons 2011
  4. Domaine George Vernay Condrieu Coteau de Vernon 2009
  5. Joseph Drouhin,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11
  6. Chateau D’AIGUILHE 2011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다가 파스타 때문일까 와인과 함께 다이닝텐트에서 즐거운 자리였다.

다이닝텐트 / Diningtent
02-3444-1533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4길 13-13 진우빌딩 1층 (신사동 525-13 진우빌딩 1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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