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음식은 꽤나 오랜만이기도 한데, 회사에서 가까워서 종종 방문하던 다리원 새해 맞이 회사 점심으로 방문했다.
양파, 단무지, 김치
탕수육
나온지 바로라서 그런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느낌이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 부먹 탕수육이다. 적당한 튀김 옷에 두톰한 고기와 약간의 새콤함을 가미한 소스이다. 초가 강한편이 아니라 오히려 약한 편이라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던 모양이다. 신맛이 강하면 처음에는 입맛이 막 돋다가 나중에는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기도 한데, 그런 탕수육은 아니다.
짜장면
건더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탕수육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즐길만한 짜장면 짜장면을 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게 면이 춘장과 잘 비벼지느냐를 먼저 보기도 하는데, 나름 잘 비벼져서 만족스럽다.
회식이나 되야지 중식 먹을 기회가 생기는 모양이기도 한데, 새해 출근과 함께 시작은 중국요리와 함께 했다. 다리원에서 동파육과 난자완스 여러 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중국요리는 탕수육과 짜장면이 맛있어야 하는 모양이다. 그런 의미에서 만족스러운 다리원이다.
다리원 / 多里園
02-577-3099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156-1 (양재동 20-28)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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