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안좋아서 쉬고 싶은 마음으로 찾은 니혼슈바 슈토이다. 이제는 늦은 밤인데도 손님도 많아서 전화를 안하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다.
첫번째는 지친 마음에 생기를 상큼하게 더해주는 맛이다.
츠루우메 유즈슈
어찌보면 사케보다 더 많이 마셨을지도 모르겠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좋아하나보다.
닭고기
어디선가 먹고 올 때마다 꼭 실력발휘를 제대로 해서 맛난 요리를 만들어서 내놓는다. 담백하게 이로 썰리면서 시원하고 점성있게 매콤하다.
벌써 알게 된지 니혼슈바 슈토가 열었을 때부터 알게된 셰프는 이제는 셰프면서 친구라서 참 좋아한다. 사진 올려도 되냐고 하니까 올려도 된다고 해서 올려준다.
사는게 채우기도 하고 비우기도 하면서 이걸 반복하는게 삶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쩔 때는 비우는게 참 힘들어질 때가 있다.
두번째는 정신을 전환시켜서 생각이 또렷하게 만들어 놓는다.
세번째는 마음을 노곤노곤 풀어놓게 만든다.
나에게는 쉬어가는 곳인 니혼슈바 슈토이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정빌딩 1층)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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