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찾은 니혼슈바 슈토이다.
오니얌마 아카 시코미욘고우 쥰마이나마겐슈
鬼山間 赤 仕込四号 純米生原酒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는 아오와 아카 작년에는 아오를 더 좋아했는데 2017년에는 아카가 더 취향에 맞다. 알콜향이 더 가벼운데다가 매끄럽게 입안을 달래준다.
무시아와비
풍미 좋은 내장과 부드럽고 탱글한 따로 나눠져있으니 전복 하나로 두가지 안주를 먹는 느낌이다.
야마와 쥰마이긴죠 미야마니시키
山和 純米吟醸 美山錦
산뜻하고 매끄럽게 치닫다가 뒤로 떨어질 때 한번 탁하고 걸리는게 피니시가 길게 여운을 준다. 산뜻한 달달함이 전체적으로 감싸준다.
스미노에 쥰마이긴죠 쿠라노하나
墨廼江 純米吟醸 蔵の華
부드러운 향을 가지고 있길래 입안으로 털어넣는데 잠시 뒤에 강한 알콜향과 술의 맛이 진동을 하면서 퍼진다. 여기에다가 넘어가서도 계속해서 알콜이 올라오는 듯한 착각도 일었다.
츠루우메 유즈슈
鶴梅 ゆず酒
이제는 고정으로 마신다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 좋아한다.
혀가 이상한건지 요즘 들어서 알콜향과 맛에 민감한 모양이다. 그렇게 강한 알콜이 아닌데도 강하게 느껴지니 말이다. 언제나 맛있게 먹는 니혼슈바 슈토이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정빌딩 1층)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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