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마을 양조장 & 펍

출퇴근길에 지나가면서 항상 보기는 했는데, 한국식 증류주도 팔고, 막걸리도 팔고 그런 곳인데 궁금하던 차에 방문해봄

유리 막걸리 잔인데 주류를 막걸리를 주문 안하고, 다른 술을 주문해서 빠지게 됨

젓가락

술 맛이 많이 좋으면, 정신을 잃는다.

아락 40
무얼 주문해볼까 하다가 도수가 높을수록 술을 적게 먹으니까 주문해본 아락 40 찾아보니까 나주배로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담솔이라는 술이랑 비교가 되는데 담솔은 술향과 맛이 확 다가온다면 아락 40은 굉장히 깔끔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비교가 되었다.
오랜만에 도수가 높은 술이니 좋다고 스트레이트로 홀짝홀짝하다가 토닉워터도 주문해서 토닉워터에도 마시는데 또 토닉워터를 넣어서 마시는 것도 매력이 달랐다. 이왕이면 스트레이트로도 먹고, 토닉워터 섞어서도 먹고 한가지 술을 여러방법으로 느끼는 것도 술을 즐기는 방법일듯 싶다.

차돌박이 볶음
안주가격이 여타 다른 곳보다는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양이 많으니까 만족

참치 타다끼
육회를 먹을까하다가 참치 타다끼를 먹을까하다가 주문했는데 무난한 느낌

사과아락 25
얼레벌레 술 마시다 보니까 40도 짜리도 다 사라지고 그래서 주문했는데, 아락 40과는 느낌이 또 달랐다.

다양한 한국식 증류주를 맛볼 수 있다는게 꽤나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안주도 꽤나 괜찮다고 느끼기도 한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여러가지 술을 즐길 수 있는걸로도 꽤나 만족할 수 있는 곳으로 보인다. 막걸리도 꽤나 유명한데 막걸리는 맛을 못본게 좀 아쉽기도 하다.
술집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서 레스토랑 느낌이기도 하다.

느린마을 양조장 & 펍
02-579-7710
서울 서초구 양재동 67-2 1F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