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으로 찾은 갓포쇼이다. 날이 더운 날이니까 야외에서 먹는 것도 운치있다.
스키야키나베 / すきやきなべ
짭짤하지만 버섯향과 고기향의 느낌이 좋은 스키야키나베
챠완무시 / ちゃわんむし [茶わん蒸(し)] / 달걀찜
게를 버무린 챠완무시로 알고 있는데 게의향의 과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 챠완무시이다.
카니
게의 향이 또 물씬 느껴지는 국물이다.
Chateau mont-perat 2011
가벼우면서 산뜻하게 입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Ca’momi napa valley chardonnay 2014
방금 전에 마시던 것보다 약간 더 발랄한 느낌이다.
사시미
두톰하니 존득한 사시미
우돈 / うどん / 우동
스키야키나베에 면을 넣어서 먹는데 탱탱한 면발과 육수가 잘 어우러진다.
Etude Chardonnay 2011
달콤하고 산뜻하면서 쨍한 느낌을 받았다.
아나고 / あなご [穴子] / 붕장어
두톰하니 입에 가득차는 아나고 부드럽다.
멘타이코 / めんたいこ / 명란젓
바깥을 구워서 내놓은 멘타이코인데 따로 먹으면 짜지만 마요네즈 곁들이니까 보완되서 술안주로 좋다.
Bodegas Arzuaga Navarro Fan d'Oro Blanco
목넘김 뒤가 유난히 기억에 남았다.
색깔이 보리차같다.
노도쿠로야키모노 / のどくろやきもの [のどくろ焼(き)物] / 금태 구이
작은데도 살이 잘 차올라있는 노도쿠로야키모노
Cousino Macul Antiguas Reserva Cabernet Sauvignon
드리아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O.Fournier Centauri 2009
맛있게 마셨는데 기억이 없다.
스테키
두부 구운 것도 맛있었고, 고기도 맛있던 스테키이다.
텐푸라 / てんぷら [天麩羅·天婦羅] / 튀김
아나고와 에비로 나온 텐푸라이다. 많이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하나밖에 못 먹었다.
히야시소바 / ひやしそば [冷やしそば] / 냉국수
식감 좋은 면발에 짭짤한 츠유라서 해장된다.
모임에서 늦어서 급하게 먹다 보니까 맛있게 먹은 기억만 남아있는 갓포쇼이다.
갓포쇼
032-511-9744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원대로 1377번길 45-10 (부평동 546-96)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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