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여기저기서 소리가 많이 들려오는 청담이상을 방문해보았다.
인테리어나 여러가지에 신경 많이 쓴 느낌이 여러 곳에서 묻어 나온다.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봄이기도 하고, 참 벚꽃이 기분이 좋다.
간바레 오또상
사케는 무난하게 간바레 오또상 가격이 35,000원인가로 기억을 하고 있다.
3~6만원 사이에 사케 라인이 어떻게 보면 종류수가 적어서 선택의 폭에 제한이 좀 크다라고 느낌
모듬 사시미(55,000원)
맛은 있는데 만족도가 그렇게 크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주가노 주방이나 겐지 동도서기 등 다른 합정 상수 라인에 이자카야랑 비교하면 맛도 있고 양도 좋은데, 만족감이 많이 떨어졌다. 입맛이 올라간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새우튀김(22,000원)
처음에 나온 모습을 보고는 맛있겠다였지만 먹어보니 튀김옷의 두께가 참 많이 두꺼워서 새우 맛이 많이 가려졌다. 그냥 그런 새우튀김인 것 같다.
분위기 좋고, 나름대로 자리도 구별되어 있어서 얘기 나누기는 좋은 이자카야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맛에 대한 만족도는 가격 대비 좀 그렇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청담이상을 방문해보니 그런 이자카야 하나가 생각이 나는데, 맛있는 교토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아닌데 말이다. 맛은 있는데 이 돈이면 물음표가 생겨지는 이자카야는 오랜만인 것 같다.
청담이상
02-322-2494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0-6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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